김범수 전 아나운서에게 3억 입금…'김건희 차명 계좌' 의혹 터졌다

쓰니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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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가운데 김범수 전 SBS 아나운서의 계좌가 이목을 모으고 있다.
김건희 전 여사가 2011년 8월 김범수 전 SBS 아나운서 명의 계좌에 3억 원을 입금한 뒤 증권사 직원과 나눈 대화 내용을 확보했다고 12일 JTBC는 전했다.
통화에서 김건희 전 여사는 "계좌로 3억 원을 넣었다", "차명으로 하는 것이니 알고 있으라"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도이치 3000만 원, 우리기술 2000만 원어치를 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간 김범수 전 아나운서는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로 이익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심리분석서에 따르면 2011년 8월부터 11월까지 1억 4800만원을 매수, 3200만원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김범수 전 아나운서는 2011년 6월부터 2014년 6월까지, 2015년 3월부터 2018년 3월까지 김건희 전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 사내 이사를 지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는 김건희 전 여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되고 있다. 역대 영부인 중 구속 기로에 놓인 인물은 김건희 전 여사가 처음이다. 법원의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이날 밤이나 이튿날 새벽께 중 나올 전망이다.
김범수 전 아나운서는 1995년 TBS 공채 6기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이후 2000년 SBS 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자리를 옮긴 그는 '모닝 와이드', '접속 무비 월드' 등을 진행했다. 2004년 퇴사 후 그는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 '풍문으로 들었소'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사진= TV리포트 DBCopyright ⓒ TV리포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