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현, 링 위서 맞는 유이에 울컥 눈물 “못 보겠어”(무소단2)[어제TV]

쓰니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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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무쇠소녀단2’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박주현이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의 링 위 투혼에 눈물 흘렸다.

8월 8일 방송된 tvN 예능 '무쇠소녀단2' 5회에서는 유이, 금새록, 박주현, 설인아의 복싱 챔피언 도전기가 이어졌다.

이날 김지훈 코치는 무소단 멤버들에게 "이쯤 되면 스파링을 해보는 게 좋다"며 생애 첫 스파링 훈련을 제안했다. 스파링이란 시합만 아닐 뿐 링 위에서 실전 경기를 해보는 것이었다.

이들의 상대는 김지훈 코치가 특별히 모셔온 서울체중 중3 권성민 선수였다. 중학교 1학년 때 복싱을 시작해 전국체전보다 어려운 대회라는 대한복싱협회장배에서 1위를 하는 등 각종 대회를 휩쓸고 있는 복싱 천재라고.

권성민 선수는 약해 보이는 멤버 순으로 직접 순서를 정했다. 유이, 박주현, 금새록, 설인아 순이었다. 가장 먼저 스파링을 하게 된 유이는 너무 긴장된다며 구토감을 호소, 낯선 헤드기어에도 "이걸 끼니까 숨이 안 쉬어져서 울렁거린다"고 토로했다.

얼굴을 보호하기 위한 헤드기어 탓에 얼굴이 잔뜩 눌린 유이와 달리 권성민 선수는 얼굴이 훤히 드러나는 오픈형 헤드기어를 써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멤버들은 자신의 주먹에 맞은 권성민 선수가 다칠까봐 걱정했는데.

박주현, 링 위서 맞는 유이에 울컥 눈물 “못 보겠어”(무소단2)[어제TV]tvN ‘무쇠소녀단2’ 캡처

이후 실적 경기를 해본 유이는 권성민 선수에게 거의 맞기만 했다. 권성민 선수 타격에 휘청거리기도. 권성민 선수의 사정없는 연타를 링 밖에서 본 박주현은 속상함에 돌연 눈물을 터뜨리더니 "나 못 보겠다"고 말했다. 설인아는 이런 박주현은 "유이 언니는 이겨내고 있는 거다. 응원해주자"고 달랬다.

1분 30초씩 2라운드를 마친 유이는 "완전 다르다. 내가 늘 1분 30초 했던 것고 다르게 헤드기어 쓰고 마우스피스 끼고 1분 30초를 하니까 30초부터 힘들어서 눈이 가더라. (권성민 선수가) 1라운드에선 절 탐색하는 느낌이었다. 2라운드에 눈이 싹 돌더니 진짜 약간 사람이 이렇게 (잔상처럼) 움직이더라. 내가 배우고 아는 걸 써먹어 보려고 해도 이미 이 선수는 없어졌더라. 그리고 진짜 얼굴 맞히기가 되게 힘든 거더라"며 앞서 권성민 선수가 얼굴을 맞을까봐 걱정했던 걸 깨알 후회했다.

박주현은 "아프지 않았냐. 실제로 못 보겠더라. 마음이 너무 안 좋다"며 다시 한번 울컥했다. 유이는 이에 "권성민 선수가 우리를 살짝 건드리지 안 아프다"면서 "나 많이 맞았어? 내가 느끼기엔 나 많이 안 맞았는데"라며 멋쩍어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주현에 이어 링 위에 오른 금새록은 정확하게 안면 타격을 해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체력이 문제였다. 이번에도 체력의 한계를 느낀 금새록은 "막판에 체력이 안 돼서 뭘 할 수가 없었다"며 단 3분 만에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지쳤음을 전했다. "(만약 이게 실전 게임이었다면) 전 두두두두 맞고 바로 K.O.였을 것"이라고 자평도 했다.

에이스 설인아는 권성민 선수에게 제대로 강스트레이트를 넣었다. 이에 지도 레벨을 확 높인 권성민 선수는 본격적으로 스텝을 활용하기 시작해 설인아를 대적했다. 라운드를 마친 권성민 선수는 레벨을 높인 걸 인정하며 "너무 잘하셔서 저도 안 밀리려고 (올렸다). 자세가 되게 예쁘셨고 붙어서도 잘 치고 떨어져도 잘 치신다. 다 좋았다"고 칭찬했다. 다만 가드가 너무 낮은 걸 보완점으로 지적했다.

코치 김지훈은 "냉정하게 평가하면 여러분은 오늘 2라운드를 제대로 못 뛴 것"이라며 이대로는 생활체육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모두가 절실하게 느낀 건 역시 체력 훈련의 중요성. 이에 이들은 제주도로 체력 훈련을 가게 됐고 메이웨더, 타이슨도 했다는 장작패기 훈련을 했다. 숙소로 가 직접 팬 장작으로 바비큐 파티를 하며 무소단은 생활체육대회 본선 진출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