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원, 백혈병 투병 고백 "아프기 전보다 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가고파"

쓰니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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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지원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굿데이 출신 배우 류지원이 백혈병 투병 사실을 밝혔다.

류지원은 14일 자신의 SNS에 "뜻밖의 입원 끝에 백혈병 진단을 받은 지 벌써 3개월이 흘렀다"고 고박했다.

이어 류지원은 "1차와 2차 항암치료를 큰 문제 없이 마쳤고, 현재 3차 치료를 받고 있다"며 "심각한 병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비교적 무탈하게 지나가고 있어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했다.

류지원은 "병을 진단받고선 누구의 위로도 연락도 받고 싶지 않고 아주 깊은 수렁에 빠져 있었는데 가족, 친구, 소중한 사람들의 안부 연락과 걱정에 나도 맘이 많이 좋아지고 따뜻해졌다. 역시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는 동물인가 보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머리도 없고 살도 많이 찐 상태라서 꾸며진 모습만 비추는 일을 했던 내게도 너무 낯선 내 모습이 다른 사람한테는 어떻게 보일까 싶어 사진 한 장 올리기가 무서웠다"며 "그래도 이젠 용기내서 사진과 글을 올리고 나 이렇게 나름(?) 잘 지내고 있다는 근황 정도는 올릴 수 있을 정도의 마음이 되어서 오랜만에 글을 올려본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류지원은 "아직 조혈모세포이식이라는 큰 산이 남았지만 얼른 다 끝내고 나아서 원래의 나의 일상으로, 아니 아프기 전보다 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모두들 건강한 일상 보내기를"이라고 했다.

류지원은 지난 2017년 예명 지니로 굿데이로 데뷔했다. 이후 2022년에는 아이리스로 재데뷔하기도 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디즈니+ 드라마 '화인가 스캔들' 등에 출연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류지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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