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저보다 13살 많아요... 어릴땐 몰랐는데
나이가 들수록 나이차이 나는 결혼을 한게 너무 후회가 됩니다ㅠㅠ
제가 23살때 지금 남편을 만나 속도 위반으로 결혼했는데요 그래도 남편이 30대 까지는 외모도 잘생긴 편이라 나이차이 나긴해도 괜찮고 월급도 당시 어린 제가 보기엔 완전히 능력자같이 보여서 홀랑 넘어 갔어요...
당시 저는 취업도 하기전이라 반강제로 주부가 되었고
지금까지 아이 둘 낳고 키우고 집안일 하고 있네요
물론 아이 낳은건 한번도 후회한적 없어요
그렇지만 남편이 40대가 넘어가니 외적으로나 체력적으로 제 또래랑 너무 다르다는게 확 와닿네요
둘째는 제가 30대 초반에 낳았는데 당시 남편은 이미 40대 중반이라 체력 너무 떨어져서 제가 육아 거의 100%했구요...
저랑 달리 결혼적령기 30대 초중반에 결혼한 친구들
또래남편보면 제 남편과 달리 참 젊고 정년퇴직도 남편보다 훨씬 늦겠지 이 생각이 들면서 너무 이른 나이에 결혼해서 늙은 남편과 사는 내 신세가 갑자기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제 선택이라 어쩔 수 없는거겠죠? 둘째 육아에 지쳐 제가 이상한 생각이 드는걸까요 요즘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