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내 인생에서 가장 긴 하루일 듯…가끔 주문하면 분명 "심쿵 방지 포장"이라서 안전빵인 줄 알고 시켜놓고 마음 놓고 있었는데, 택배기사님이 문 앞에 놔두고 간 걸 엄마가 먼저 가져갔어. 그래...뭐...그것까지 좋다 이거야...하...근데… 왜… 왜 아니 진짜!!!왜!!!굳이 남의 택배를 거실 한복판에서 뜯냐고!? 평소에 내가 시킨 물건에 관심도 없다가... 온 가족이 모여있는 자리에서 "우리 딸래미 뭐샀어~ 이러면서 뜯는데...안에 물건보고 이게 뭐야?" 하고 눈 딱 마주쳤는데...와...진짜 심장 멎는 줄....나 = 얼음. 오빠 = 콜라 마시다가 사레 걸려서 기침 난사. 아빠 = 괜히 TV 볼륨만 올림. 엄마 = 무표정으로 내 방에 던져놓고 말도 안 함. ㅆ....ㅂ....지금 방에 콕 숨어서 글 쓰는데, 나 진짜 이 집에서 살 수 있을까?그냥 지금 짐 싸서 호텔 갈까? 아무리 생각해도 내 인생에서 제일 수치스러운 순간임. 혹시 이런 상황에서 나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줄 사람....? 조언 좀 해줘… 나 지금 진심으로 해외 도피 꿈꾸는 중이야… 21
오늘자 인생 최대 수치플… 엄마가 제 택배를 뜯었어요
오늘이 내 인생에서 가장 긴 하루일 듯…
가끔 주문하면 분명 "심쿵 방지 포장"이라서 안전빵인 줄 알고 시켜놓고 마음 놓고 있었는데, 택배기사님이 문 앞에 놔두고 간 걸 엄마가 먼저 가져갔어.
그래...뭐...그것까지 좋다 이거야...하...
근데… 왜… 왜 아니 진짜!!!왜!!!굳이 남의 택배를 거실 한복판에서 뜯냐고!?
평소에 내가 시킨 물건에 관심도 없다가...
온 가족이 모여있는 자리에서 "우리 딸래미 뭐샀어~ 이러면서 뜯는데...안에 물건보고 이게 뭐야?" 하고 눈 딱 마주쳤는데...와...진짜 심장 멎는 줄....
나 = 얼음.
오빠 = 콜라 마시다가 사레 걸려서 기침 난사.
아빠 = 괜히 TV 볼륨만 올림.
엄마 = 무표정으로 내 방에 던져놓고 말도 안 함.
ㅆ....ㅂ....
지금 방에 콕 숨어서 글 쓰는데, 나 진짜 이 집에서 살 수 있을까?
그냥 지금 짐 싸서 호텔 갈까?
아무리 생각해도 내 인생에서 제일 수치스러운 순간임.
혹시 이런 상황에서 나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줄 사람....?
조언 좀 해줘… 나 지금 진심으로 해외 도피 꿈꾸는 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