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 양재웅, 환자 사망에 '피의자'로 소환 예정...송치 여부는?

쓰니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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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윤비 기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 원장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격리, 강박으로 여성 입원환자가 사망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병원 관계자 4명을 추가로 입건했다.

지난 19일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양재웅이 운영하는 부천시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4명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의사의 처방 없이 환자에게 의약품을 제공하는 등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이번 조치로 이 사건의 입건자는 양재웅을 포함해 7명에서 11명으로 늘었다.

경찰은 의료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사, 유기치사 혐의를 받는 양재웅을 오는 24일 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며, 다른 피의자들은 이미 한 차례 이상 소환된 상태다. 양재웅의 조사가 마무리되면 사건 송치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하니' 양재웅, 환자 사망에 '피의자'로 소환 예정...송치 여부는?

앞서 양재웅은 지난해 5월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30대 여성 환자 A씨가 숨지는 의료 사고 논란이 불거졌다. 병원은 복통을 호소하는 A씨를 결박하고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며, A씨는 이내 의식을 잃고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사인은 급성 가성 장 폐색으로 알려졌다. 

A씨는 첫날부터 급성 조현병 또는 양극성 장애 조증에 준하는 약물과 주사제를 투약 받아 과도한 진정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에 유가족은 양재웅 등 의료진 6명을 상대로 유기치사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지난 3월 국가인권위원회도 양재웅과 주치의 등 5명에 대해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 지시 및 방조 의혹과 관련해 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지난 4월에는 경찰이 병원을 압수수색하고 주장 차이가 있는 부분에 대해 의료분쟁조정원의 감정을 받아가면 수사를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재웅은 그룹 EXID 출신 하니와 지난해 6월 결혼한다고 밝혔지만, 해당 사건으로 지난해 9월로 예정된 결혼을 무기한으로 연기한 바 있다.

사진=유튜브 '양브로의 정신세계', 양재웅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