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먹자고 하면 하겠는데, 이젠 딱히 의지가 막 샘솟고 그러질 않네. 처음 같이 저녁 먹고 커피 마셨던 날 느꼈던 행복이 아직도 어제 일 같은데, 어떻게든 다가가고 싶어도 거리가 좁혀지지도 않고, 몇 달을 그저 인사만. 집도 가까운데, 이젠 나도 지치고 피곤하고 감정 소모 그만 하고 싶다. 밥을 같이 먹으면 또 뭐 어쩔 건데 뭐가 바뀌는데, 싶고. 마음 싹 다 뜬듯.26
앞으로 못 보게 되기 전에 밥 한 번만 더
이젠 딱히 의지가 막 샘솟고 그러질 않네.
처음 같이 저녁 먹고 커피 마셨던 날 느꼈던 행복이
아직도 어제 일 같은데,
어떻게든 다가가고 싶어도
거리가 좁혀지지도 않고,
몇 달을 그저 인사만.
집도 가까운데,
이젠 나도 지치고 피곤하고 감정 소모 그만 하고 싶다.
밥을 같이 먹으면 또 뭐 어쩔 건데 뭐가 바뀌는데, 싶고.
마음 싹 다 뜬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