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옆 마귀를 소개합니다.

마귀퇴치2025.08.20
조회10,026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직장의 사무직원입니다. 그냥 제 옆에 마귀를 소개시켜드리려고 처음 글 써봅니다.

 

거짓말 하나 없이 이 사람은 정말 너무한 거 같아요..

눈에 보이면 아군, 안 보이면 적군입니다. 제가 없을 때 팀장님, 다른 직원한테 욕을 그렇게 하고도 다른 직원이 없을 땐 또 그 사람 욕을 저하고 팀장님한테 엄청해요. 그리고 팀장님이 자리에 없을 때 저랑 다른 직원한테 팀장님 욕을 엄청합니다. 본인이랑 같이 붙어 다니는 사람 있거든요? 저는 그 사람만큼은 욕을 안 할 줄 알았는데 회식할 때 그 사람 없으니까 그 자리에서 얼마나 욕을 하던지; 사람이 왜 그러는지 정말 모르겠는데요.. 하여튼 그렇습니다. 뒷담이 습관화가 된건지 아님 본인이 욕 했던 사람이 누구인지 기억도 못하는 붕어인건지 정말 이해가 가질 않아요.

 

그리고 일을 하다가도 정말 조금이라도 힘들거나 기분이 나쁘면 한숨을 퍽퍽쉬어대고, 혼잣말로 중얼중얼대는데 옆에서 진짜 듣기 싫어가지고 같이 기분이 나빠집니다. 혼잣말 들어보면 일단 본인 잘못은 하나도 없고 누가 이래서 뭐가 안맞네 에휴; 이런식이에요..

 

또, 다른 직원이랑 조용히 얘기를 하면 본인 빼놓고 뭐하냐, 본인 욕하냐, 거슬린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고, 본인 빼고 점심밥이라던가 저녁에 술 한잔 한 걸 아는 순간 뒤에서 엄청 뭐라합니다.(다른 직원한테 들음) 그러고 본인은 다른 직원들 몰래 팀장님, 임원분들한테 몰래 카톡으로 저녁에 회식하자고하고ㅋㅋㅋ진짜 기가 안차서.. 분명히 그 자리에서 다른 직원들 욕했을 게 뻔히 눈에 보이거든요;

 

날 잡아서 팀장님이나 임원분들한테 마귀가 님들도 욕합니다ㅋㅋㅋ라고 하고싶네요.


푸념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 풀리는 것 같네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