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차를 긁었다고 300만원을 요구하는데~

ㅇㅇ2025.08.21
조회230,902

안녕하세요

며칠 전 초등학교 4학년인 아들과 둘이
아들은 자전거를 타고 저는 걸어서

어느 상가 구역 이면도로를 지나다가

갑자기 뒤에서 작은 트럭 한 대가 경적을 울리면서

저희 아들쪽으로 달려와서 아들이 놀라

주차인지 정차인지는 모르겠지만 앞에 서 있던 승용차 옆 쪽 부분에 충돌을 하고

차 옆 문짝 부분을 자전거로 쭉 긁어버렸습니다

기스가 많이 나긴 했는데


차안에서 중년 여성 두명이 내리더니
차 다 긁혔네 하면서 어딘가로 전화를 하니

옆에 있던 불닭발 가게에서 남자가 나와서
차를 보고선 사진부터 찍어 놓고는 불닭발 가게로 다시 들어 갔습니다

한 여자와 제가 한참 대화하는데
남자가 다시 나오더니 자기가 차주인데
차는 공업사에 들어가서 견적 뽑아 보내면 그때 차 긁힌거 전부 물어달라고 합니다

저희 애가 잘못해서 생긴 일이니까
당연히 기스난 차는 수리해주려고 했어요

그러다 며칠 뒤에 전화가 왔는데 차주란 남자가 하는 말이 차 기스난거 수리한다고 말하더라구요
수리 견적이 80~90정도 예상된다면서
한가지 더 있는데 차안에 앉아 있었던 여자 두 명은 그날 저녁까진 몸에 이상이 없었는데
다음 날 자고 일어나서부터 허리하고 목 부분이 욱신 거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병원에 물리치료를 다니고 있다면서

차 수리비에 여자 두 명 물리치료비해서 300만원을 보상해달라고 합니다

제가 그말 듣고 이상한게 저도 운전을 하는데 그정도 충격으로 성인 두 명이 동시에 목과 허리에 이상이 생긴다는 게 납득이 안 되더라구요

뭔가 좀 이상하단 느낌이 들어서 물리치료비는 확실하지 않으니까 차 기스난 수리비만 해주려고 합니다

이정도 충격으로 성인 몸에 이상이 생길 수 있는지 합리적 의심이 들어서요
제가 차 수리비만 해주려고 하는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보세요




내용을 추가하면 저희 아들도 팔굼치가 많이 까졌다는 말은 제가 혼자 한 말이구요
오해를 일으켜 수정합니다
상대방에게 치료비 같은거 전혀 운운한적도 없습니다

상대방 차가 기스난 건 견적이 몇백이든 당연히 물어주는게 당연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