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현실적으로 얘기해주세요 이 삶에서 결혼이 가능할까요

곧마흔2025.08.21
조회25,445
안녕하세요 88년생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남자 입니다...곧 마흔이구요...3년 전까지는 사업을 하고 있었어요 , 그러다 코로나때 좀 힘들어 지면서빚은 없지만 사업하면 모았던 모 많진 않았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서 벌었던 소중한 돈 은 전부 잃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이후 중소기업에 취업해서 지금까지 다니고 있습니다...제가 요기에는 보기만 했지 글 남기는건 처음인데 현실적으로 한번만 얘기 해주셨으면 하는마음에 적어 봅니다...결혼을 정말 하고 싶은데 앞서 3년전 상황을 보시게 되면 , 지금은 다른 88년생 포함 또래에 비해 모아둔 돈이 전혀 없습니다...그리고 월급은 세후 300살짝 넘게 받고 있구요...그래도 그나마 회사에서 유류비 및 톨비 , 점심 식대는 법카를 사용하게 해주셔서 적은 월급에서 보탬은 되고 있습니다...제가 봐도 지금 이 현실이 다른 또래에 비해 너무 형편이 없어서 누굴 만나 볼 생각도 안들고 있습니다...근데 정말 하나 다행인건 제가 수도권에 50평 정도 되는 아파트는 결혼 할 때 제 명의로 가지고 갈수는 있습니다. 비싼 아파트는 절대 아닙니다 서울 20~30평대 전세 값 정도 하는 아파트 입니다...제가 들고 갈 수 있는건 이거 하난데 , 결혼을 한다해도 이 월급이 매년 엄청나게 오르지 않는 이상은 저축도 안되고 , 휴가때 여행이라도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포기를 하게 됩니다...여기에 아이까지 출산 한다고 하면 그땐 더 많은걸 포기해야 하는데 이런 저에게 시집올 여자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만나볼 생각과 노력도 못하고 있습니다...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싶은데 이 긴 글을 읽어 주실지 모르겠지만 읽어 주신다면 조언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읽어 주신 분 들 감사드립니다.

댓글 82

ㅇㅇ오래 전

Best아파트있으면된거지 자기가 가진 무기가 있는데도 쓸줄도 모르는 바보를 어떤 여자가 믿고 결혼을 하겠어? 정신 좀 차리쇼

ㅇㅇ오래 전

Best집 하나 가지고 갈 수 있다는 건 엄청난 능력 인데 ?

ㅇㅅㅈ오래 전

한쪽이 있어도 없어도 결혼할때면 하는거같아요 전 여잔데 전 9000 남친몬은 0원입니당. 제 남친도 여태까지 그리살아왔으니 좀 부족한사람이긴했지만 제가 많이 도와줬어요. 내년에 결혼하기로했어용 지금은 열심히 돈개념,경제개념 교육시키고있어용 ㅋㅋㅋ

ㅇㅇ오래 전

가능하지 않은 이유가 뭔가요? 너무 겸손하시네요

ㅇㅇ오래 전

자신감이 없네. 우리 숫자 놀이 해보자 잘 따라와봐~ 수도권 50평 집을 대충 10억으로 잡을게. 10억 풀로 대출 땡겨서 집을 산다고 하면 20년동안 매달 500만원 정도 갚아야함. 88년생에 가진돈 없고 월 수입 세후 800정도인 사람이면 대충 집안 돈 긁어서 유학갔다온 수도권대학 이공계 부교수 정도임. 넌 지금 그 정도 스펙인거다. 월 300으로 가정 꾸리기 힘들다? 월 200버는 여자 만나서 맞벌이만 해도 외벌이 전문직보다 여유있을거다. 대신 아내는 젊어서 육아가 힘들지 않아야함. 자신감 가지고 정 안되면 국제결혼을 해도 너정도면 업체기준 상위 5%고객임.

ㅇㅇ오래 전

88년생 글 남깁니다. 여자 쪽이 더 많이 들고 올 수도 있어요. 인생 한방의 기회죠. 자산이 비슷하더라도 둘이 모아 충분히 생활 가능해요. 나 혼자보단 나을거 같습니다.

ㅇㅇ오래 전

집이라도 있으니 다행이네요 월300이면 맞벌이 같이해줄 참한 여자 만나면 되지요 근데 현실적으로 여자 얼굴 너무 보지말고 마음씨봐요 성형 많이한 여자 키작은여자는 걸르구요 2세 생각있으명

딩딩오래 전

나 결혼할 때 우리 남편 상황이 생각나서 몇자 적음. 사실 그 때 우리 남편 상황에 비하면 쓰니는 선녀임ㅋ 우리 남편 40까지 모은돈 1억도 없었음. 근데 이유가 있긴 했음. 아버님께서 오래 투병하시다 가셔서 병원비랑(여러차례 수술.입원.중환자실) 생활비로 월급 꼴아박으며 몇천이라도 모은거 기특하고 책임감 있어 좋아보였음. 가진 돈도 적었지만 결혼하고도 시어머님 생활비 계속 드려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내 입장에선 그게 좀 부담되긴 했지만 어머님께 마음쓰고 나몰라라 안하는게 또 좋은 사람으로 느껴져서 월 얼마 드릴지 정확히 이야기하고 결혼 진행 함. 그렇게 어머님이랑 살고 있던 집 계속 사시라고 자기가 모은돈 몇천만 딱 가지고 몸만 빠져나옴. 내가 좀 보태고 대출도 껴서 서울에 전세집 얻어 시작했고 둘다 집순이 집돌이에 술.담배 같은거 안하고 밥도 집에서 먹고 돈 잘 안 쓰는 편이라 매달 시어머님 생활비 조금씩 챙겨드리고 딸 하나 키우며 살다가 운 좋게 청약 당첨되서 지금은 작은 아파트 마련해 살고 있음. 내년에 결혼 10주년 됨. 뭐 우리가 크게 부자도 아니고 별로 내세울건 없는 인생이라도 예쁜 딸 있고 살 집 있고 성실하고 믿음직한 남편 생각하면 순조롭고 행복한 인생이라고 나는 생각 함. 님도 님 진심을 알아봐줄 수 있고 소소하지만 행복한 인생을 함께 꾸려갈 좋은 반려자 만나시길 빌겠음.

ㅎㄹ갑가오래 전

그거 팔아서 직잔근처에 빌라 전세든 매입이든 하면됨 ㅡ 무슨 아파트 살아야 한다거 생각하니 부족해보이지 ㅡ 글구 여자가 빈손으로 와서 전업주부한다라고만 생각하냐? 그쪽도 부모가 보태주고 모은 돈도 있고 직장생활도 할건데 ㅡ 서울 가구당 2.2명 기준평균 순자산이 3억 후반이야 ㅡ 너가 서울 평균보다 휠씬 돈이 많네 ㅡ넌 혼자 7억정도는 있잖아

00오래 전

집을 해갈 수 있다는거면 그만큼 돈이 있다는거고 능력이 된다는건데 왜 주눅들지...? 실제 신혼부부들 보면 자가로 시작하는 사람 드물어요 월세,전세로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임

ㅠㅠ오래 전

대부분 결혼해서 힘들게사는건 집살때 무리해서 빚값느라힘든건데..그래서 맞벌이로 죽어라해도 대기업 연봉 높은사람아니면 돈이안모이는거임.쓰는게 더많아서그렇죠. 왜이렇게 자신을 작게보는걸까요? 자신감을 가지세요.모든여자가 돈만좋아하는거아닙니다.근데...돈을 너무좋아하는 여자나 명품을 너무좋아하는여자나,백화점을 좋아하는여자는 피하세요.

김원준21666오래 전

자활 다니며 만나서 결혼하고 둘 다 얼마 안 되는 쥐꼬리 만한 월급 받아서도 알콩달콩 딱 붙어 다니면서 잘 먹고 잘 살더라. 옛날 사람들 단칸방부터 시작해서 방하나에 자식들 줄줄이 낳고도 잘만 살았는데 뭔 걱정을 그렇게 사서 하세요? 인연이란 돈으로만 엮이는 게 아님을 아시길. 이 세상의 모든 가난한 연인들아 힘내라 그 어떤 사랑도 초라한 사랑은 없어 서로 감싸 안아주고 위로하면 빛이 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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