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몽화2025.08.23
조회6,211
언제부터였을까.
처음엔 그냥 스쳐 가는 사람 중 하나였는데
어느새인가 네가 눈에 자꾸 들어오더라

그렇게 내가 너를 좋아하게 된 건
뭐 대단한 이유는 없었던 것 같아
그냥, 조용히 조금씩 스며드는 것처럼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어

네 말투 하나, 표정 하나에
괜히 기분이 흔들리고
혼자 괜히 설레고

근데 또 겁이 났어
혹시 내가 선 넘는 건 아닐까,
네가 불편해하면 어쩌지,
그 생각 때문에 말도 줄이고
마음도 꾹꾹 눌러 담았던 것 같아

괜히 티 내면 네가 힘들까 봐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했는데…
마음은 자꾸만 커져버리더라.

그렇다고 뭘 바라거나
억지로 다가가고 싶은 건 아니야
내가 너를 좋아한다는 게
너한테 짐처럼만 느껴지지 않았으면 해

나는 그냥,
조용히 응원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네가 힘들어지진 않았으면 좋겠다
네 생활 방해하지도 않을 거고,
그냥 아주 가끔,
내가 여기 있었다는 것만
살짝 떠올려주면 돼.

그거면 충분해.

댓글 12

쓰니오래 전

ㅋㅋ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ㅋ 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 ㅋㅋㅋ

ㅇㅇ오래 전

아이고 한발 늦었네 포기해라

쓰니오래 전

내 맘을 자각했을 땐 이미 남친이 생긴 후였어.

ㅇㅇ오래 전

여기서 뭐해?

ㅇㅇ오래 전

뭐 이런 패배자 마인드가 ㅋㅋㅋ 얌마 좀 들이대라 전화도 하고 데이트 신청도 하고 3번 까이면 포기하고ㅋㅋㅋ

ㅇㅇ오래 전

현실에서도 표현을 해줬으면 좋겠어

ㅇㅇ오래 전

하.. 답답해서 이제 고만 말해야지

ㅇㅇ오래 전

ㅇㅇ오래 전

용기좀내라 사나이가 마

오래 전

그녀여기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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