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내가 바보 같아 그때 그냥 솔직했으면 어땠을까, 괜히 모른 척만 하다가 뒤늦게 이제 와서 마음만 복잡해져. 한순간은 밉다가, 또 금세 얼굴만 떠올라도 도저히 미워할 수가 없어 참 단순하지. 별일 아닌 장면 하나에도 괜히 가슴이 붉어지고, 하루 종일 그 생각만 맴돌고. 그래서 더 웃긴 건, 원망도 오래 못 하고 결국 또 나 자신만 탓한다는 거야.. 근데 뭐… 이게 그냥 내 마음인가 봐 어설프고 서툴러도.. 나는 이렇게밖에 못 하나 봐.54
짝사랑
그때 그냥 솔직했으면 어땠을까,
괜히 모른 척만 하다가
뒤늦게 이제 와서 마음만 복잡해져.
한순간은 밉다가,
또 금세 얼굴만 떠올라도
도저히 미워할 수가 없어
참 단순하지.
별일 아닌 장면 하나에도
괜히 가슴이 붉어지고,
하루 종일 그 생각만 맴돌고.
그래서 더 웃긴 건,
원망도 오래 못 하고
결국 또 나 자신만 탓한다는 거야..
근데 뭐…
이게 그냥 내 마음인가 봐
어설프고 서툴러도..
나는 이렇게밖에 못 하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