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 용돈 10만원, 적당한가요?

쓰니2025.08.24
조회19,184
안녕하세요 미술하는 고등학교 1학년 여자입니다.
제가 용돈을 한달에 10만원정도 받는데 적당한가요?
우선 교통비로 5만원정도 나갑니다.
학교 갈 때와 학원 갈 때 버스를 이용하거든요.
게다가 토요일에도 학원을 가가지고...
만약 친구들과 약속이 있다면 교통비가 더 나갈수도 있고요.
제가 옷과 화장품은 또래에 비해 안사는 편입니다.
사도 다 떨어진것만 다이소나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가끔 사요.
올리브영같은 곳에서 화장품사는건 일년에 한번정도?
다만 토요일 주말에 외식을 한 번 합니다.
학원이 오전9시부터 오후6시라 점심식사가 있거든요
대략 만원으로 해결해요. 그리고 평일 학원 끝나고
10시쯤에 편의점에서 간단한 간식사서 저녁으로 때워요.
미술용품은 꽤 많이 사는 것 같아요 만원 넘으면 부모님께 말씀드리지만 만원 안에 소소한것들은 말하기 뭐해서 제 용돈으로 해결하거든요. 색연필,마카,아트라인,포스카,붓... 이런 소소한게 꽤 많이 쌓여서 주마다 나가네요.
제가 잘 안놀아요 집순이라...
그래도 한달에 한번정도는 애들이랑 노는데
한번 놀면 요즘 3만원은 기본으로 나가잖아요.
그리고 달에 몇번은 불가피하게사는 필요한 물건들이나
가지고 싶은 취미생활용 물건들도 생기고용...
(이런건 1-2만원 선으로 당근하는 편입니다.)
이래저래해서 10만원은 맨날 부족하네요.
항상 중반기쯤 되면은 주말 학원에서 남들 다 호호하하
외식하러갈때 저는 앉아서 지우개똥만 먹어요.
돈이 그때부터는 외식하기 빠뜻해지거든요.
배고픈 것을 참는 것 보다 친구들 언니들 다 수다떨고
친근하게 대화할때 혼자 남겨져 있다는 사실이 너무 외로운게 더 커가지고...
아무튼간에 저는 살짝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 의견은 어떤가요?

+생각보다 많은 관심을 받았네요. ㄷㄷ
집안사정이 나쁜편은 아닙니다. 주에 한두번 외식이 가능하고,
집도 꽤 그럭저럭 괜찮은 아파트에서 사는 편이에요.
이번에 받은 조언들을 참고해서 설득문 작성한 후
아버지께 보내려고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