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저런 비스무리한 약속 한 적 있는데 그 날짜가 이제 2년도 안 남음..나 9살 때 선생님이랑 반 친구들이랑 같이 우리가 성인 되는 해, 이 날에 학교에서 만나자 약속했었거든 학기 말에 선생님이 편지 써주실 때 날짜도 적어주심.. 1년 동안 찍은 사진들 인화한 거랑 같이... 그래서 가끔 꺼내보고 하면 생각나기도 했는데 벌써 2년도 안 남았더라 너무 궁금하기도 하고 낭만이라서 나가보려고 나는 몇 명은 아직 안부정도는 알고 지내는데 모르는 몇 명은 가끔 잘 살고 있는지 생각남.. 특히 제일 기억에 남는 애가 한 명 있는데 나랑 짝궁이었던 남자애였음맨날 내 생일 물어보길래 괜히 오기 생겨서 안 알려주고, 전화번호 물어봐도 안 알려줬는데 어쩌다 반에서 생일얘기 하다가 선생님이 말씀하셔서 걔가 내 생일 알게됨 기억하겠다고 필통에 네임펜으로 적어두더라그래서 전화번호도 알려줬었는데 그 이후로 하루도 빠짐없이 내 생일 며칠남았는지 문자로 알려줌..." 너 생일 nn일 남았네ㅋㅋ " 이런 식으로?? 근데 그때 답장 하기도 애매하고 그래서 답장도 제대로 해준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음 지금 생각하면 쫌 미안하다걔랑 짝궁일 때가 ㄹㅇ 재밌었던 게 수업시간에도 같이 장난치고 계속 서로 틱틱대는데 되게 잘맞았었음걔랑 수업시간에 가위가지고 장난치다가 내가 손 다쳐서 걔가 남은 수업시간 내내 미안해하고.. 근데 그때 다친 게 아직도 흉터로 남아있음ㅎㅎ 그래서 가끔 손에 남은 흉터보면 걔 생각남그러다 나중에 반 갈리고 슬슬 멀어지고 나서 걔가 전학인가? 갔다고 엄마한테 들었음.. 너한테 생일 카운트다운 문자 보내던 애 전학 갔다구.. 어쩐지 원래 반 갈렸어도 생일 카운트다운 문자는 계속 해줬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문자도 안 오더라나중엔 내가 스마트폰으로 바꾸면서 걔 번호도 모르고 내 번호도 바뀌고 해서 연락도 못 함..나중에 알게된 건데 그 때 걔가 나 좋아했었다는 거.. 그 땐 진짜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진짜 낭만이고 좋은 것 같음 그냥 그 때의 모든 게?걔 이름도 제대로 기억 안나고,,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서 약속한 날짜에 다른 애들은 몰라도 걔는 꼭 그거 기억하고 와줬으면 좋겠음ㅎㅎ 내 생일도 기억하고 맨날 문자보내주던 애인데 기억해주지 않을까하는 그런 기대감이 좀 있다
안동역약속한 다큐멘터리 보고 생각난 건데
몇 명은 아직 안부정도는 알고 지내는데 모르는 몇 명은 가끔 잘 살고 있는지 생각남.. 특히 제일 기억에 남는 애가 한 명 있는데 나랑 짝궁이었던 남자애였음맨날 내 생일 물어보길래 괜히 오기 생겨서 안 알려주고, 전화번호 물어봐도 안 알려줬는데 어쩌다 반에서 생일얘기 하다가 선생님이 말씀하셔서 걔가 내 생일 알게됨 기억하겠다고 필통에 네임펜으로 적어두더라그래서 전화번호도 알려줬었는데 그 이후로 하루도 빠짐없이 내 생일 며칠남았는지 문자로 알려줌..." 너 생일 nn일 남았네ㅋㅋ " 이런 식으로?? 근데 그때 답장 하기도 애매하고 그래서 답장도 제대로 해준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음 지금 생각하면 쫌 미안하다걔랑 짝궁일 때가 ㄹㅇ 재밌었던 게 수업시간에도 같이 장난치고 계속 서로 틱틱대는데 되게 잘맞았었음걔랑 수업시간에 가위가지고 장난치다가 내가 손 다쳐서 걔가 남은 수업시간 내내 미안해하고.. 근데 그때 다친 게 아직도 흉터로 남아있음ㅎㅎ 그래서 가끔 손에 남은 흉터보면 걔 생각남그러다 나중에 반 갈리고 슬슬 멀어지고 나서 걔가 전학인가? 갔다고 엄마한테 들었음.. 너한테 생일 카운트다운 문자 보내던 애 전학 갔다구.. 어쩐지 원래 반 갈렸어도 생일 카운트다운 문자는 계속 해줬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문자도 안 오더라나중엔 내가 스마트폰으로 바꾸면서 걔 번호도 모르고 내 번호도 바뀌고 해서 연락도 못 함..나중에 알게된 건데 그 때 걔가 나 좋아했었다는 거.. 그 땐 진짜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진짜 낭만이고 좋은 것 같음 그냥 그 때의 모든 게?걔 이름도 제대로 기억 안나고,,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서 약속한 날짜에 다른 애들은 몰라도 걔는 꼭 그거 기억하고 와줬으면 좋겠음ㅎㅎ 내 생일도 기억하고 맨날 문자보내주던 애인데 기억해주지 않을까하는 그런 기대감이 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