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코피 흘리며 문구용 X 구매…친구 협박한 10대 입건

ㅇㅇ2025.08.25
조회36
인천 서부경찰서는 문구용 칼을 구매한 뒤 친구에게 전화해 위협한 혐의(협박)로 고등학생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24일 오후 9시50분께 서구 가좌동 한 편의점에서 문구용 칼을 구입, 친구 B군에게 전화해 “죽여버리겠다”라며 협박한 혐의다.

조사 결과, A군은 B군과 부평구에서 다툰 뒤, B군 집 근처인 서구 가좌동까지 찾아가 인근 편의점에서 문구용 칼을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코피를 흘리며 문구용 칼을 구매하는 A군을 수상하게 본 편의점 관계자 신고를 받고 출동, A군을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의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고, 나이를 고려해 귀가 조치했다”며 “A군이 흉기를 구매하고 친구에게 전화했기 때문에 조사 과정에서 혐의가 특수협박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