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아프다는 시모 베댓보고 그대로 했어요

ㅇㅇ2025.08.26
조회103,590
얼마전 글 올라온 매일아프다는 시어머니 글에세 베스트댓글보고 제가 지금 계속 써먹었더니 시모 넘어가네요.

빨리 쓰고 나가봐야해저 최대한 간단하게 쓸게요.

저 전업주부입니다.

애는 어린이집 다니고요.

상상하듯 개인시간 있고 쉬고싶을때 쉬기도하고 편하게 삽니다.

근데 근처사는 시모.. 진짜 그 글 처럼 매일 저한테 전화해서 중환자 코스프레를 자꾸해서 3일에 한번 길게는 1주일에 한버 꼭 갔고 항상 죽이나 먹을것 사서 들르고 집안일, 말동무, 안마도 해주고 병원도 같이 가주고했는데 정작 병명도 없습니다...

저도 너무 지쳐서 얼마전부터 아프다는 전화오면 119불러드릴까요? 했더니 그정돈 아니라고..

이후로 저는 안가고 아프다고 할때마다 119불러드릴까요? 5번 정도 써먹었더니 좀전에 포효하는거 듣다가 .. 기운 넘치시는것보니 안아프신것같네요 119가 싫으시면 아들 퇴근하면 보낼게요 하고 끊었어요.
지금 좀 가슴이 뛰고 두근거리는데 장기로 봤을때 저 잘한게 맞는것이라 판단해요.

댓글 46

ㅇㅇ오래 전

Best적어도 다른글들을 읽어본 정성이 보이는 글이구만.

고래오래 전

Best그래도 시모가 그런다니 덜 힘들 듯. 난 우리 친정엄마가 그래요. 맨날 아프다.죽겠다. 죽었으면 좋겠다.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응급실도 몇번 가고 큰병원도 몇번 모시고갓는데 딱히 병명은 안 나옴. 근 20년 가까이 듣다보니 나도 진절머리가 남. 애도 아니고 언제나 징징징~~ 4남매중에 나한테만 징징거림. 제대로 우쭈쭈 안해주고 건성으로 병원가세요 했더니 삐져서 연락 안하심. 나도 안함. 가족이라도 예의를 지켜야한다.. 감쓰로 만들지 말고

ㅇㅇ오래 전

Best미친 할줌마가 남의 집 귀한 자식 부려먹으려고하네;; 아주 잘했어요

ㅇㅇ오래 전

Best편한 전업이든 맞벌이든.. 그게 중요한게 아님. 나이들어 꾀병 부리면서 며느리 힘들게 하면,, 방법은 이것 밖에 없음. 잘 하셨어요~~

ㅇㅋㅇ오래 전

꼭 며느리가 하녀인양 대접받으려는 사람있어 갑자기 없던 우울증도 생겨~ 없던 병도 생겨~ 이렇게 안해줘 징징징~ 늙으면 다그렇다는 남편들말~ 티비만 봐도 그렇고 참..유난이다 평생 혼자 살다 죽었으면

ㅇㅇㅇ오래 전

병명은요 관심병 입니다.

ㅇㅇ오래 전

요새 관종은 SNS로 푸는데 옛날 어르신 관종은 SNS를 못하니까 저렇게 주변사람을 괴롭히더라고...내게 관심좀 가져달라는 표현인데 솔직히 그것도 어쩌다 한번이어야 받아주지 어휴...절래절래

오래 전

잘했음

콩가루집안오래 전

진짜 대한민국 여자들은 자기가 원하는걸 직접적으로 말 못하고 안함

ㅇㅇ오래 전

울집은 애비가 그런다..일하다 말고 전화와서 쫓아간적이 수없이 많고 내생활없이 매일 붙들려서 자기 아픈 얘기들어야함. 병원가서 싹다 검사했는데 아픈곳 1도없다고 나옴... 그래도 본인은 환자임.... 나를 평생 간병인으로 아는 인간....

ㅇㅇ오래 전

아니 아프면 자기 발로 병원에 가야지 왜 며느리가 만병통치약이나 힐러냐... 왜 불러?

ㅎㅎㅎ오래 전

계속 아프다 하면 동사무소에 도움을 요청하면 혼자 사시는 노인분들 방문 및 건강채크 해주는 서비스 있는 걸로 알고 있음.. 나라 일자리도 만들고 아픈환자 볼 수도 있으니 1석2조 일듯요..

ㅇㅇ오래 전

아들한테 효도 받지 며느리한테 ㅈㄹ일까 왜....대체!!!!! 거짓말까지 하면서

ㅇㅇ오래 전

노인 우울증 증상 중 하나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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