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8년차' 이수지, 이경실 만나 울컥…"돌아가신 시어머니 생각나" (4인용식탁)[종합]

쓰니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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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4인용 식탁'에서 이수지가 시어머니를 떠올렸다.

2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이경실, 이보은, 이수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실은 "수지가 너무 예쁘다. 수지와 '개며느리'라는 프로그램으로 알게 됐다. (당시) 개그맨 중에 시어머니 된 사람이 없더라"라며 이수지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근데 우리 아들이 어떻게 해서든 이런저런 일을 하게 해주려고 시어머니로 만들어 줬다. 아들이 그렇게 해줘서 '개며느리'에 시어머니 입장으로 나간 거다"라고 덧붙였다.

또 "근데 우리 수지가 결혼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시어머니랑 나온 거다. 나는 수지도 예쁘지만, 시어머님이 그렇게 마음에 들었다. 시어머님이 너무 고우셨다. 수지를 너무 예뻐하셨다"라며 이수지와 이수지 시어머니의 첫인상을 밝혔다.

이경실은 "시아버님도 말씀은 안 하시지만 너무 좋으셨다. 그리고 시아버님이 오이 농사를 짓는데 학자 같다. 그냥 농사짓는 분이 아니라 오이를 굉장히 파고들고, 연구를 많이 하시는 분이다. 그런 오이는 누구나 먹고 싶다"라고 말했다.

'결혼 8년차' 이수지, 이경실 만나 울컥…"돌아가신 시어머니 생각나" (4인용식탁)[종합]

그는 "아버님이 오이를 몇 번 보내주셨다. 그걸로 그때 그 '이보은 장아찌'를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수지는 "맞다. 선배님이 (장아찌) 담근 사진도 보내주셨다"라고 전했다. 이경실은 "내가 그때부터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수지는 "(이경실이) 저희 어머니를 너무 좋아하시고, 저희 고부 관계를 너무 예뻐하셨다. 그 녹화를 하고 시간이 지났는데, 오늘도 촬영장 오는 차에서 한번 뭉클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저희 어머님이 ('개며느리') 촬영을 하고 하늘나라에 가셨다. 그래서 저는 선배님 하면 어머님이 너무 생각이 난다. 사실 저희 어머님이 가셨을 때 제가 'SNL'이라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었다"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혹여나 이런 게 기사가 나서 제가 그 감정에 들어가 있으면 본업에 (피해를) 줄까 봐. 선배님께만 따로 연락을 드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경실은 "(이수지가) 어머님이 아프시다고 했다. '어머 어떡하지' 싶어서 그 뒤로 이제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다. 그러다 어느 날 돌아가셨다고 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결혼 8년차' 이수지, 이경실 만나 울컥…"돌아가신 시어머니 생각나" (4인용식탁)[종합]

이수지는 "그래서 선배님을 딱 떠올리면, 저희 어머님이 생각이 난다. 지금도 이렇게 먹는 게 저한테는 너무 감사한 일인 것 같다"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이경실은 "수지야 바쁘지만, 한 번쯤 엄마 음식 먹고 싶을 때가 있다. 나는 요즘 집에서 내가 밥을 한다. 그러니까 전혀 부담 갖지 말고 (와라). 너뿐만 아니라 다른 후배들도 오라 그런다. 나는 사실 집에 있는 걸 좋아하고 집에서 뭘 하는 걸 좋아한다"라며 이수지를 위로했다.

박경림은 "집순이시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경실은 "친구들 만날 때도 '우리 집에서 먹을까?' 이런 말 많이 한다. 그러니까 먹고 싶을 때 언제든지 문자 해라. 날짜 맞춰서 내가 (요리) 해주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수지는 이경실의 다정한 말에 "그러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수지는 2018년 3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사진= 채널A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