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나절만에 댓글로 많이 뚜드려맞아서 정신이 혼미하네용ㅎㅎ
댓글에 대댓글까지 계속 읽고 있습니다. 간략하게 설명할 수 있는건 했다고 생각했는데, 많이 부족했나봐요.
11월 식 예정이고, 혼인신고하고 신혼집 입주해서 산지 5개월차 됐습니다. 혼인신고 후에도 다달이 용돈 30~80까지 드렸구요. 들어오는 축의금 모두 양가에 드릴 예정입니다~
주작이나 거짓은 하나도 없고, 임신하면 왜 남편월급으로 사냐는데 저는 요식업하고있는데, 직원만 두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제가 3일이상 자리를 비우면 매장운영이 아예 안되는 일이라 임신하고 아이낳으면 산후조리하고 쉬는 단 몇달도 매장운영이 올스톱입니다. 몇달동안 매장 쉰다고해도 매장월세가 달에 280씩 나가구요. 그래서 그렇게 얘기했어요.
순수익 900인데 달에 30,60이 아깝냐 라고 하시는데 결혼준비하느라 돈이 다시 마이너스, 위에 말한듯 자영업이니까 매장운영이 안될 때 대비, 남편차가 너무 오래돼서 결혼할 때 바꾼 차 할부금, 집 대출금 나갈돈이 너무 많아요 쪼개생활하면 달에 30,60이 적은돈이 아니에요 ㅎㅎ
1억지원해주면서 어떻게 용돈받아쓰냐 라고 하시는데, 용돈이 없으면 생활이 안되시는게 아니고, 그냥 남편이 아들 된 도리로 드렸던건데, 만나면 요즘 주름이 너무 많이 생겼다 피부과 가고싶다, 손이 너무 늙었다 네일샵가고싶은데 예약못하겠다 대신해줄수있냐 누구네는 아들이 카드줘서 그 카드로 밥 얻어먹었다. 병원비 비싸서 병원못가겠다 대학병원가기 힘드니 같이가자 수납어렵다 이런얘기 하시니 추가 비용들이 안 나갈 수 없는상황이었구요. 친정부모님은 저한테 이런얘기를 하신적이 없어서 당황스럽기도 했어요. 달에 딱 30! 만 나가면 고민안했을듯해요 ㅎㅎ
제일 많은 의견이 저 못된년, 며느리 잘못들였다 주작이다가 제일 많고
그래도 추가글 쓰고 나니, 용돈 30만 고정으로 드리고 나머지 비용들은 단호하게 거절하라는 글도 많더라구요. 달아주시는 의견들 잘 읽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수정
출근해서 보니 댓글이 엄청 달렸네요.
대부분 제가 잘못됐다는 댓글이네요. 객관적으로 조언받고싶던거라 감사합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당연히 용돈드려야지 생각하다고 현실적으로 미래생각하면 한달에 30~100 나가는돈이 아까웠습니다.
수입이 거짓이라는 분들이 많은데, 객관적 조언받고 싶어서 사실 그대로 썼어요. 남편이랑 5살 차이나고, 저는 자영업한지 2년차고 남편은 공무원 9년차입니다. 돈을 모으기 시작한 시점이 7년차이가 나네요. 그래서 결혼 전 모은돈이 비슷했습니다. 저희 둘다 많지 않았어요.
용돈받는데 어떻게 1억 지원해주냐 하시는데, 어머님도 모아놓으신 돈이 있었고, 저희집에서 1억 얘기가 나오니 어머님도 전세 주셨던 아파트 매매하시고 지원해주셨습니다. 저희집도 현금이 많은건 아니라 부모님이 갖고계시던 매물 정리하시고 지원해주셨구요. 남편쪽에서 부담일까봐 비밀로 하고 5천만원 추가로 지원해주셨습니다.
900벌면서 30이 아깝냐 하는데, 30이 최소이기 때문이에요. 말그대로 자영업자라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아기가 생기면 일을 못할 수 있는데 그럼 남편 월급으로만 생활해야하니까요.
결혼하니 돈을 처음부터 다시 모으는 기분인데, 어느 댓글분 말씀대로 남편 290수입중 30~100을 용돈으로 드리는게 아깝다고 생각은 했습니다. 솔직히 저희부모님께 지원받은게 훨씬 많은데 저희부모님 못챙기는것도 속상했습니다.
용돈 최소 30이 고정이고, 어머니 병원비용 식사비용 생활비, 가끔 기분내시라고 남편이 피부과 마사지 미용실 결제권 끊어드리니까요.. 저희 가족모임에서는 결제는 친정부모님이, 어머님 만날때는 결제는 저희가. 이 패턴이 굳어져가는 상황이라 솔직히 용돈까지 드려야되나 했습니다. 삼남매니 앞으로 저희집 경조사가 더 많을 부분까지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고민인 부분만 간략하게 올리자 싶어, 결혼 전 부모님들께 해드린것, 약속 등 세세하게 적지못한 부분이 많은데 어쨌든 제가 이기적인게 맞는것같네요. 객관적인 조언 받고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은 더 달리는대로 계속 읽어보고 정신차릴게요
—
인스타에 뜨는 글들 읽기만 하다 직접 글은 처음 써보네요.
결혼 후 시댁 용돈 문제에 대해 조언을 듣고자합니다.
제가 이기적인거라면 객관적인 댓글을 보고 생각을 고치려해요.
간략히 설명하면, 올 해 11월에 식 올리는 부부입니다.
얼마 전 신혼집 입주 해 살고 있어요.
저는 자영업자, 순수익 약 900 (성수기 비성수기 평균치입니다)
남편은 공무원, 세후 290
결혼 전 모은 돈 비슷했습니다.
저희집은 삼남매에, 어릴적부터 부족하지 않게 살아왔습니다. 물론 지금도요. 부모님 노후준비, 부동산 모두 넉넉하게 되어있으시고 여행, 외식 등 가족모임 때 부모님이 모두 결제하십니다. 저희 삼남매가 돈 낸다 해도, 받으셨다 모아놓고 다시 돌려주실정도에요.
남편집은 외동에 어머님 혼자계십니다. 아버지는 초등학생 때 이혼 후 아예 연을 끊었대요. 어머니는 현재는 모아놓으신 돈으로 지내시구요. 넉넉한 형편은 아니라, 남편이 성인되자마자 알바, 취직한 돈으로 계속 챙겨드렸습니다.
각자 집의 형편은 서로 충분히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신혼집 할 때 양쪽집에서 대외적으로 똑같이 지원받았고(1억), 저희집에서 부족하지말라고 시어머님 몰래 5천 더 해주셨습니다. 남편도 알고있구요.
서론이 길었죠. 문제는 이제 부모님 용돈문제입니다.
저는 위에 썼다싶이 부모님께 용돈을 드려본적이 없어요. 기념일이나 생신때 챙겨드려도 결국 다 저한테 돌아와서 서로 기분내기 정도에요.
남편은 알바할때부터 꾸준히 최소30~많을 때는 100까지 어머니께 드리고있었어요.
저는 이제 결혼 했으니 용돈을 그만 드리면 안될까. 한달에 최소 30이라는 돈이 너무 크다. 집대출금에 차할부금 임신대비적금까지 다달이 나가는돈이 너무 많은데, 명절,생신 때는 +로 챙겨드려야하는데 용돈까지드리는건 아니다. 그리고 같이 벌어 합쳐쓰는데, 우리부모님도 안드리고 어머님만 드리는건 좀그렇다. 의 입장이구요
남편은 드리던 돈을 어떻게 끊냐. 결혼할때 지원도 받았는데 나몰라라 하냐. 그럼 장모님장인어른도 30씩 드리자. 입장입니다.
제가너무 이기적인가요? 저희 부모님은 지원을 안해주신것도 아니고 더 해주셨는데. 앞으로 여행이나 외식을 해도 어머님과 가게되면 저희가 100퍼센트 부담할테고, 저희집 가족모임을 하면 저희는 돈을 쓸일이 거의 없습니다. 이런것도 부담이돼요. 남편한테 말을 해도 그럼 어떡하냐. 엄마는 혼잔데. 입장입니다. 저희 엄마가 아니라 제가 생각이 이렇게밖에 안드는걸까요? 주변에 물어보면 의견이 반반입니다.
솔직히 한달에 양가 용돈으로만 60씩 나가는것도 저는 부담이 됩니다. 남편월급이 높은편도 아니고, 저도 자영업을하기에 언제 수입이 적어지거나끊길지모르니까요. 결혼식 끝내고 최대한 돈을 아껴서 저금하고싶은데 제가 너무 이기적인걸까요?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너무 부담이다가 감성적으로 생각하면 남편말이 맞는건가 생각이 듭니다. 너무 어려워요
객관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