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스플랜2' 손은유, 변호사→배우 전향 선언 "연기 수업 받는 중"

쓰니2025.08.28
조회26

 ▲ 손은유. 출처| 손은유 SNS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데블스플랜2' 출연자 변호사 손은유가 로펌을 퇴사하고 배우에 도전한다.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데블스 플랜: 데스룸'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은 손은유는 유튜브 채널에 '저 변호사 그만두고 뭐하냐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손은유는 "퇴사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언제까지 이 일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계속 있었다. 원래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늦게 전에 도전해 볼 수 있다면 그 일을 남은 인생에서 업으로 삼아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퇴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손은유는 "원래 어릴 때 꿈이 배우였다. 2019년에 실제로 프로필을 내기도 했다. 근데 연기를 배울 생각은 안했다. 원래 성격이면 뭐 하고 싶은게 생기면 일단 배워보고, 잘 맞는지, 잘 하는지를 배우고 합리적으로 결정했을 텐데, 무서웠던 것 같다. 만약 배웠는데 못 하면 어떡하지? 아니면 너무 좋아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손은유는 한 컨설팅펌에서 제안을 받고 인턴 일을 했다고. 그는 "사실 프로필만 돌렸는데 경력도 없고, 갑자기 누가 어디서 덜컥 뽑아주겠나. 잘 모르니까 무섭고 그랬는데 어쨌든 공부는 계속 해왔던 것이고 기회가 와서 인턴을 했다. 그래서 많이 헤맸다. 제가 인턴을 8개 회사에서 10번 했다는 것도 이미 하고 싶은 게 있었는데 그거 말고 다른 꿈을 또 찾아보려니까 못 찾았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손은유는 "일이 적성에 맞지 않았다. 근데 원래는 다시 옛날의 꿈으로 돌아가서 배우를 하겠다는 생각은 못했고, 투자 쪽으로 진로를 바꿔보려고 했다. 이런 생각을 하다가 동생이 '데블스플랜'을 쓰라고 해서 썼는데 됐다. 그때까지만 해도 별 생각이 없었고, 도파민이 필요해서 나갔다"라며 "연기를 배우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그 친구들이랑 이야기를 하다가 '연기 수업 듣고 왔다'라고 하면 제가 '부럽다', '재밌겠다' 이러더라. 진짜 몇 달 동안 계속 그래서 '일단 배워보자' 해서 올해 1월부터 연기 수업을 받았다. 근데 처음 시작하자마자 '큰일났다' 싶었다. 너무 재밌었고, 5년 전에 할 걸 후회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은유는 "이제야 프로필을 7월에 제대로 꾸며서 내고 있다. 너무 감사하게도 기회가 있어서 오디션도 보고, 소속사 미팅도 한 번 해봤다. 아마 당분간 소속사는 없을 것 같다"라고 근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