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ㅇㅇ2025.08.30
조회97

진짜 요즘 애들이 나한테 너무 한 거 같음 일단 우리는 4명 무리임 3대 1로 갈라짐 걔네가 며칠 전부터 말도 거의 안 하고 내 얘기도 건성건성 들었음 그리고 걔네는 내 눈도 일부러 안 마주치더라 약속도 펑크내고 장난도 지들끼리만 치고 난 걔네랑 같은 학원에다 학교인데 걔네는 나 없는 단톡방에서 떠드니까 대화를 하다가도 뭐라는지 모르겠음.. 얘를 들어 내가 모르는 말들을 뱉고서는 지들끼리 히히덕 거린다던가 내가 이걸 먹고 있으면 ”어? 이거 내가 어제 먹었는데“ 이러고 나머지는 ”인정 너가 어제 단톡에 보냈잖아“ 이럼.. 근데 막상 단톡 보면 없고 지들만 있는 단톡 말한거임 뭔가 겉을 도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진짜 이렇게 계속 관계가 유지되면 너무 미칠 거 같으니까 화난 거 있냐고 물어 봄.. 근데 나머지 두 명은 없다하고 한 명만 있다 함 그래서 물어보니끼 내가 자기한테만 말을 별로 안 거는 거 같아서 라고 했음... 난 너무 충격먹고 미안해라면서 사과를 했는데도 알겠다 했으면서 또 나한테만 등을 돌리고 내 바로 옆에서 지들만 있는 톡방에다가 사진이 보내고 재밌는 얘기 하는 거 봄 그리고 저번에 학교에서 급식 먹다가 내 앞에 걔네가 앉았는데 내가 다 먹고 불편해서 그냥 가버림 그리고 오늘 저녁에 거기 주변에서 밥 먹던 애가 알려줬는데 한 명이 ”드디어 가네“ 이러고 나머지 애들이랑 같이 웃었다 함 근데 난 또 일 커지기 싫으니까 상처는 받았어도 그냥 넘어감 왜냐면 걔네랑 싸우면 학원에선 나 혼자거든.. 그리고 오늘도 진짜 너무한 게 오늘 사실 만나는 날이였는데 걔네가 일주일 전에 시간 없어서 안 가고 돈 없어서 안 가고 나머지는 얘네가 안 가니까 안 간다 함 그러면서 막상 오늘은 지들끼리 인생네컷 찍은 거 스토리에 올렸더라.. 그리고 맨닐 카톡, 디엠 다 안읽씹이나 읽씹하고 이거 읽으면 답장 꼭 해줘 이렇게까지 보내는데도 안 함.. 더 많은데 그냥 다 생략할게.. 진심 얘네 때문에 맨탈 무너진다 자기들도 안 당해보면 몰라 요즘 여러모로 속상한 일들 많은데 얘네까지 이러니까 너무 힘듦 맨날 너네들만 같이 하교하고 놀고 톡 하고 점심먹고 얘기히고 장난치고 통화하고 친구 진짜 잘못 사귀었나 봐.. 그리고 이건 내 잘못도 있긴한데 걔네가 또 저번에 몇달 전부터 기다리던 약속 펑크내서 메모에 조카 싫다 이거 써놨는데 걔네가 초성으로 나도 싫은데 이러고 또 한 명은 내가 더 이렇게 쓰고 속상하다 증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