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육아휴직 아직일까요 ?

쓰니2025.09.01
조회4,528
안녕하세요 
저는 33살 남자이고 , 현재 4살 아이와 올해 12월에 출생 예정인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현재 중견기업 대리로 일하고 있고, 이전 회사에서 제 사수분의 권유로 현재 다니고 있는직장으로 이직을 하고 현재 2년 가까이 재직 중 입니다. 
제목처럼 둘째가 이제 12월에 태어나는데 첫째와 둘째의 육아 , 집안일 , 와이프 몸/정신 케어를 위해 둘쨰가 태어나면서 내년 1월부터 6개월 정도 육아휴직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는 평소 09시 출근 18시 퇴근해서 19시 정도면 귀가를 하고, 적극적으로 라고는 솔직히 말하기 어렵고 틈틈히 집안일이나 육아에 가담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신생아를 첫쨰 때 한번 경험해보니 행복하면서도 고된 육아의 힘듬을 알기에 이번에는 와이프와 상의를 한 뒤 다행이 요즘 나라정책이 좋은 쪽으로 많이 바뀌어 육아휴직을 한다고 해도 저희가 생활하는 부분에서는 문제가 없을거 같았습니다.
서론이 길었는데요. 결국 4개월 정도 남은 시점에 회사에 말씀을 드렸는데 제가 생각했던것 보다 많이 냉소한 분위기 였습니다. 
가사도우미는 와이프가 꺼려하고, 양가 부모님의 도움을 받기엔 다들 일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어렵다는 점에 대해 말씀드리고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렸는데 
돌아오는 답은 참 유별나다 , 남자가 밖에서 일하는게 아내한테 도움되는거다 , 사랑꾼 낫다등 안된다는 말은 아니지만 많이 비꼬는 듯한 말씀을 하더라구요. 
나라에서도 남편의 육아가담을 위해 좋은 정책을 많이 내고 있고, 사회적인 분위기도 남자의육아휴직을 막지 않은 분위기인거 같아 저는 제가 많이 유별나다고 생각을 하진 않습니다. 
제가 생각한 부분이 아무래도 아직은 조금 이를까요 ? 
저는 제가 육아휴직을 쓴다고 해서 박수를 쳐달라고 하는게 것도 아니고어려운 고민이였을꺼 같은데 그렇다면 어쩔 수 없다고 , 아내와 같이 잘 키우고 6개월 뒤에건강하게 보자는 그런 격려의 인사까지 바라지 않았지만 
제가 들었던 말은 참 휴직을 쓰려는 사람이 죄인이다 라는 느낌을 받게하더라구요. 
결정은 당연히 제가 하는거겠고, 그에 따른 시선과 책임도 제가 가져야 하는 거지만 회사의 이런 분위기와 입장을 제가 그저 이해해야 하는것이 맞을까요 ?
이 이야기는 와이프에게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걱정할까봐요..그래서 어디 말할 곳이 없어 조금 끄적여 보았습니다.  저와 비슷한 고민과 상황을 겪어 보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14

ㅇㅇ오래 전

Best여자도 어쩔수없으니까 하는거지 죄인 분위기는 똑같아요. 업무 한사람 빠지면 다른 사람들이 메꿔야되는데 그게 쉽나요 어디. 여자들이야 출산때문에 어짜피 일 못나가는데 육휴는 그 연장선이니까 어쩔수없는 취급 하는것 뿐이예요. 외벌이면 그회사 계속 다니실거 생각하면 육휴어렵겠고 맞벌이면 육휴대신 재취업 생각해보셔도 될듯. 물론 아내랑 얘기해야겟지만요..

ㅇㅇ오래 전

여자도 남자보다 쓰기 쉬운건지 격려 축하 이런거 못 받는건 매 한가지인거 같아요. ㅠㅠ

mutjinyangachi오래 전

많이 감추고 올렸네.. 견뎌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mutjinyangachi오래 전

육휴도 어려운데 우쩌라고오~ 내새끼 내가 키우고 싶은건 인지상정 아니냐? 회사눈치 안보며 ㅆㅂ 누가 감히 걸 쓸수가 있겠냐? 또 돌아와서 보이는 그눈들..너어무끔찍. 너 회사 계속 다닐수 있겠어? 미안한데 제발 상의해서 사람쓰자. 그들도 나름 전문직이야. 소신껏 잘하니까.. 상한것들 거를수 있다면 더없이 좋을텐데..

오래 전

랄지하면 신고해버려요 ㅡㅡ 법은 지키라고 있는거임 눈치를 왜봄ㅋㅋ

ㅇㅇ오래 전

아직 인식이 좋지는 않음 ~ 쓰는사람들 보면 회사에 딱히 야망이 없거나 일 쉬고싶어서 씀

오래 전

공무원 공기업도 남자는달갑지않은 반응이에요 앞에서야..뭐라안하는데 뒤에서 씹죠...어쩔수없어요.그들도알아요 50대..자기들은 그리안보냈으니..더 그러는거고요.. 6개월뒤면 이상한곳으로 발령보내거나..이상한부서로갈 확률도있나요?? 그렇다면 그냥 1년 6개월쓰세요.돈 이기간에 나오잖아요 권리입니다. 솔직히여자도육휴하면 축하안해주고 쌔해지는데... 당연한 반응이라봅니다 차차나아지겠죠

ㅇㅇ오래 전

저희회사는 남자분들 출산휴가╋육아휴직 당연하게 써요 워낙 당연한 분위기라 출산 전부터 준비하는 분위기고 그러다보니 인력보충도 다른팀에서오거나 계약직씁니다 댓글들보니 회사규모나 분위기에 따라 많이 다른것같네요 그렇다한들 안쓸수는 없잖아요? 그냥 문따고 들어가야죠

ㅇㅇ오래 전

회사마다 분위기가 다르겠지만, 울 회사 경우 평소 일 엄청 잘 하던 팀장이 육휴 들어갈 땐 다들 잘 하고 오라고 했지만, 평소 일 그지같이 하고 지 권리는 다 찾아먹으려는 직원이 임신하니 저거 임신했다고 벌써부터 대놓고 지각질에 일도 안 하고 젤 바쁠 때 출산휴가 쓸 거고 그거 다 쓰면 육휴까지 찾아먹겠네, 저딴 건 퇴사도 안 해 개짜증나, 저건 임신도 젤 바쁘기 직전 출산에 맞춰 했겠지 이럼... 평소 행실과 업무능력에 따라 이리 되는 거임.

ㅇㅇ오래 전

저희가 대기업이라 육아휴직쓰면 그자리에 계약직을 씁니다 그때문에 많이들 쓰는데 솔직히 아무래도 계약직이다보니 업무가 서툴러서 같이 일하는 사람이 좀 더 힘들어지긴 합니다 하물며 공백으로 두는 직장들은.. 업무가 더 많아지니 직장동료들이 좋아하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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