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애초에 장난 아니었고

ㅇㅇ2025.09.01
조회322
진지했기 때문에 널 찾았어
그 사람들 다 보는 게시판에 공개적으로 편지도 썼고
디엠도 몇통이나 보냈어
근데 넌 답장 하나 없었잖아
근데 왜 피코해?
그 와중에 중간에 누군가가 날 공격하고
난 온갖 스트레스 다 받고 있는데
그런 와중에도 넌 그 어떤 리액션도 취한게 없잖아

더 이상 내가 뭘 더해?
나, 남자한테 그런 구구절절한 편지 써본 역사가 없어
그럼 니가 다가와야 되는거 아니야?

그래서 내가 너 포기한다고 하는거야
너 아니어도 만날 사람 얼마든지 있다고.

난 그래도 니가 진짜 내 인연이지 않을까 했어.
널 처음 봤을 때 니 얼굴에서 후광이 보였거든
그땐 몰랐는데 지금 다시 생각하니
어쩌면 인연이라는 시그널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했어
근데 지금 생각하면 내 착각이었던 것 같아

마음이란건 표현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 없는거야
그러니까 나는 다른 인연 찾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