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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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너였건만
당연히 너의 소중함을 알고 있었음에도.

가장 중요할 때에
너의 손을 놓고 말았다.

그래서 벌 받는거다.

이렇게 가득 찬 마음이
썩어 문드러져 가슴을 비집고 나와도
너에게 달려갈수도
알아달라 외칠수도.

이제는 남의 사랑이 된 너이기에.

갈무리한다는 이유로
속에서 썩고 고이고만다.

널 아프게 한 탓이다.
그래, 그러니까 내 탓이다.

너무도 당연하고
현명한 너니까 당연히 그러하겠지만
나 따위 고이 접고 그저 행복하랴.

나만.

나만 아프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