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건좋아해도 리플이나 글을 직접쓴적은 없는데 이번이 처음이 되겠군요.. 저는 22살 군인입니다. 군에입대한지 아직 3개월밖에되지 않은 이등병입니다;;허허( 제대가 까마득하네요) 제 얘기를 적어보려합니다. 악플도 달릴테고 욕도 먹을테지만; 감안하고 쓰려합니다. 지루하시더라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제 여자친구를 처음만난건 대학교 신입생 O.T때였습니다. 학기시작한지 3일정도됬을때 간거라 친한사람도 없고 뭐 아는사람도없었지만 그래도 마음맞는 녀석들 몇하고 친해져 술도 같이마시며 이런저런얘기를 할때쯤이였습니다. 저랑 제일친한놈이 자기여자친구 (재수해서 같은학교에 들어온)가 한살 많아서 그러니 재수한 형 누나들은 우리쪽 무리로 불러모으더군요. 거기서 처음 여자친구를 봤습니다. 그때까진 크게 호감을 느끼진못햇는데 신입생의 2달정도는 술만 마시잖아요? 잦은 술자리에 한두번씩 여자친구를 보면 `괜찮은거 같네` 라는 마음이 생기기시작하더니 점점 좋아지는거 같았습니다. 결국 대쉬를 했고 문자한지 2틀만, 밤새전화한지 하루만에 사귀게되었습니다. (여자친구는 과에서 알아주는 얼굴이였어요 ㅋ) 무튼 그렇게 사귀게 되었고 사귀는과정에서 성격차이라는 벽에 부딫혀 서로 힘들어하고 포기 하려고도했지만 서로 잘견뎌냈습니다. 여자친구는 외동딸에 자기중심적이고 받는거에 익숙한 성격이였고 저도 자기중심적인 사고와 (친구들이 지금도 저보고 독고다이라고하네요) 타인의 대한 배려심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성격이라 불과 불이 만났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죠.. 그래도 제가 더좋아한다라는 지배적인 생각에 헤어질위기마다 잘넘겼고 자존심은 챙기지 않았습니다. 여자친구가 잘못을해도 제 스스로 내가 잘못한거다라고 합리화시켰고 힘들고 화났지만 참고 견디고 인내했습니다. 제가 받아주고 이해해주는 입장이되다보니 여자친구도 그렇게 길들여졌습니다. 정말힘들었죠. 몸은몸대로 마음은마음대로. 용돈도 안받는 글쓴이로썬 여자친구의 씀씀이에 견뎌내기힘들었습니다. 주말엔 알바 평일엔 학교레포트에 데이트.. 돈도 돈이지만 체력이 견뎌내질 못했습니다. 그렇게 몸도 마음도 지쳐 500일이 지났을무렵 (08년 여름) 동거를 하게됬습니다. 여자친구는 안된다고 생각해보자고했지만 제가 막무가내였죠 ㅋ;; 방학동안 저는 군대때문에 2학기 휴학을 해서 일을 하고 여자친구는 학원에다녀 서로 만날 시간이 많은편은 아니였습니다. 그래도 제가 일 쉬는날은 여자친구 학원앞에가서 기다렸다 집에 태워다주거나 (그땐 저희의 발이되주던 오토바이가있었으므로 ;;) 제가 일이 아침에끝나는데 아침에 집와서 여자친구를 학원에 태워다주거나했습니다. 일을 하다보니 일하는 사람들과친해져 술자리를 갖게되고 동생들이나 누나들 (여자) 하고 알고지내게 되었습니다. (사귀는동안 바람한번, 여자한테 눈길한번 안주던 글쓴이입니다 ㅠ) 의심살만한 짓은 한적이없는데.. 여자친구의 오해와 불신이 쌓이면서 점점 저를 의심하고 조여오더군요.. 숨이 턱턱막혔습니다.. 이건아니다 싶더군요.. 제가 하는일이 저녁에갓다 새벽에끝나는 일이라 (CGV였습니다 오해마시길^^;) 피곤에 쩔어 아침에집에오면 여자친구 아침밥이라도 먹여 학원에보내려고 반찬거리사오고 찌게도만들고 밥도하고.. 그렇게 헌신적으로 잘하려고노력했는데.. 의심하고. 변햇다고 헤어지자는 말을 입에 달고살더군요.. 그때마다 전 좀있다얘기하자 집와서얘기하자 하며 참았습니다.. 그렇게 몇일 지났을까 일하던 여자중 저한테 호감을 보이던 여자가있었습니다. 여자친구한테 지쳐서였을까.. 어줍잖은 변명인거알지만.. 만나게됬습니다. 연락하고 저를 생각해주는 마음에 흔들렸습니다. 아니요 그여자가 좋았다기보단 누군가 나를생각 해 주고 이해해준다라는점에 흔들린거 같았습니다. 제 네이트온과 쪽지함, 문자를 수시로확인하던 여자친구한테 걸리게되었고 여자친구랑 헤어지게됬습니다.. 자책감도 많이느꼈습니다. 한번도그런적없다가 그러니.. 믿었던 신뢰감이 깨저버리는.. 그참담함.. 알 것같습니다. 알고있습니다.. 얼마나 허탈하고 충격적인지.. 헤어지고 아침을 술로 시작했습니다. 데꼬리로 아침밥을 대신하고 술에쩔어 출근하고.. 그때까진 미안한감정이였지 그리운감정은 아니였습니다. 그렇게 서로연락하지않고 지낸지 얼마나됬을까 여자친구가 제집앞에찾아왔습니다. 전 입대를 2주정도남긴상황이라 여자친구가 절 기다려주겠지라는 생각조차 안하고있었을 뿐더러 바람이라는 큰 죄악을 범했으므로 다시시작해도 끝나겠구나 라는 생각이 압도적이였습니다. 절찾아와 울며 다시시작하자고 자기가 잘하겠다고 없던일로하겠다고 울던 여자친구에게.. 정색을하며 나보다 좋은놈 많으니까 만나라고 기다리지말라고 나같은새끼는 잊으라고.. 독하게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아달라던 여자친구의 부탁에.. 내가지금 널 안아주면 희망고문밖에 되자않는다고 말했지만.. 그렇게 독한놈은 아니였기에 안아주고 보냈습니다. 지하철역까지 몰래 뒤따라가서 잘가는거 까지 보던 저였는데.. 그땐왜몰랐는지 잠시쉬고 싶었던거라고.. 너에대한 마음이 너가 나에대한 마음이 너무커서 감당이안되서 잠시 쉬고싶었던거라고.. 무튼 그렇게 바람을 폈던 여자와는 사귀게되었습니다. 마음도없었는데 사귄다는거 자체가 미친짓이긴했지만 그여자한테도 그랬습니다. 나 군대가면기다리지말라고 물론기대도안했습니다. 그리고 군에 입대해서 훈련받는내내 여자친구생각만 나는겁니다.. 꿈을꿔도 불침번, 경계근무를 서도 여자친구생각으로 수첩을 메워갔습니다. (그 바람펴서만난여자는 훈련소들어가자마자 연락이끊겼습니다 ㅋ;;) 그렇게 그리움이 간절함으로 변해 여자친구만 생각하다가 건강에 이상이생겨 병원에 가게됬습니다.(국군수도통합병원) 여자친구를 만나고싶어 사설병원으로 옮겼고 여자친구한테 전화를 거는데만 3시간이걸렸습니다. '뭐라고말을 하지.. 전화는 받을까.. 화내진않을까 전화를 걸어도되는걸까..'하고말이죠. 용기내서 전화를 걸었고 수화기 반대편에서 여자친구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숨이 턱막히더군요.. 그렇게 만났고 (1월 초쯤 이였습니다.) 딱히 할말도없고 술이나 먹으러가자고 해서 혼자 연신 술만마셨습니다. 눈도 제대로못마주치겠고 미안하고.. 그리웠고.. 보고싶었고.. 술 몇잔 마신 여자친구가 갑자기 울더니 옜날 얘기를 하기시작했습니다. 훈련소에있는내내 다시돌아갈수 있을거야 라는 믿음을 갖게된게 여자친구가 집앞에찾아온날 기다리겠다라는 말때문이였던거같습니다. 울던여자친구를 보고 그감정에 확신이 섰구요.. 그렇게 서로울면서 다시시작할 수 있을것만 같았습니다. 집에보내고 다음날 연락을했더니 안받더군요... 밤에연락을하는데 남자친구가 생겻다고 하더군요 .. 정말뭐랄까 당연히 그래도되는데 내가 그런거로 뭐라할 입장도 처지도아닌데... 화가나고 감정억제가 안되더군요.. 훈련소에서 배운 인내심과 자신감.. 자신감이 지나쳐 발등이 찍혀나갔고 남은인내심으로.. 잘지내라고 건강하라고 잘사귀고 아프지말라고..힘들지말라고.. 마지막 말을 전했습니다. (그뒤로도 가끔씩 저혼자연락하긴합니다 ^^;ㅋㅋ) 남자친구가 생긴건지 아님 일부러그런건지 (생긴것같긴하더군요..) 1달이란 기간동안 2년이란 기억을 다잊고 새로운 기억을 새겨간다는거.. 씁슬하네요 ^^; 그래도 그사람과 사귀는동안 저주같은건 퍼붓지않으렵니다~ 단지 그사람이 잘해줬으면좋겠네요.. 인연이란거 운명이란거 (개나줘버려!) 하던 글쓴이 지만 이번만큼은 믿어보려고합니다. 만날사람이면 다시만날수있겠죠? 뭐.. 저야 ㅋㅋ군인이라 여자접합기회도 없을뿐더라 잊을생각도없기에 (이렇게 누굴좋아해본적도. 누굴위해 희생해본적도 없기에.) 기다려보려합니다 . 그 만난날 제가 이얘기를했습니다. 기다려야할사람은 이제 너가아니라 나라고 내가기다린다고.. 큭.. 슬프네요 .. 힘듭니다. 군인이라는 위치에 아무것도 할 수없는 제자신이.. 너무 초라해보이네요 (아직어리고 여자는많다. 다른여자만나면 잊을거아니냐 라고하시는분들 계실텐데 저는 이미 많은여자를 만났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지금 살아가는 현재가 클라이막스니까요 ^^) 잊어야하는게 그녀를위한 도리인지.. 잊어야하는건지... 기다려야하는건지.. 결정은 물론 제가내리는건 알지만.. 힘드네요 톡커님들 조언좀부탁드릴께요..1
근 2년동안 사귄여자친구를 떠나보내야하나요..
보는건좋아해도 리플이나 글을 직접쓴적은 없는데
이번이 처음이 되겠군요..
저는 22살 군인입니다.
군에입대한지 아직 3개월밖에되지 않은 이등병입니다;;허허( 제대가 까마득하네요)
제 얘기를 적어보려합니다. 악플도 달릴테고 욕도 먹을테지만; 감안하고 쓰려합니다.
지루하시더라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제 여자친구를 처음만난건
대학교 신입생 O.T때였습니다.
학기시작한지 3일정도됬을때 간거라 친한사람도 없고 뭐 아는사람도없었지만
그래도 마음맞는 녀석들 몇하고 친해져 술도 같이마시며 이런저런얘기를 할때쯤이였습니다.
저랑 제일친한놈이 자기여자친구 (재수해서 같은학교에 들어온)가 한살 많아서 그러니
재수한 형 누나들은 우리쪽 무리로 불러모으더군요.
거기서 처음 여자친구를 봤습니다. 그때까진 크게 호감을 느끼진못햇는데
신입생의 2달정도는 술만 마시잖아요? 잦은 술자리에 한두번씩 여자친구를 보면
`괜찮은거 같네` 라는 마음이 생기기시작하더니 점점 좋아지는거 같았습니다.
결국 대쉬를 했고 문자한지 2틀만, 밤새전화한지 하루만에 사귀게되었습니다.
(여자친구는 과에서 알아주는 얼굴이였어요 ㅋ)
무튼 그렇게 사귀게 되었고 사귀는과정에서 성격차이라는 벽에 부딫혀 서로 힘들어하고
포기 하려고도했지만 서로 잘견뎌냈습니다.
여자친구는 외동딸에 자기중심적이고 받는거에 익숙한 성격이였고
저도 자기중심적인 사고와 (친구들이 지금도 저보고 독고다이라고하네요) 타인의 대한
배려심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성격이라
불과 불이 만났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죠..
그래도 제가 더좋아한다라는 지배적인 생각에 헤어질위기마다 잘넘겼고
자존심은 챙기지 않았습니다.
여자친구가 잘못을해도 제 스스로 내가 잘못한거다라고 합리화시켰고
힘들고 화났지만 참고 견디고 인내했습니다.
제가 받아주고 이해해주는 입장이되다보니 여자친구도 그렇게 길들여졌습니다.
정말힘들었죠. 몸은몸대로 마음은마음대로. 용돈도 안받는 글쓴이로썬
여자친구의 씀씀이에 견뎌내기힘들었습니다.
주말엔 알바 평일엔 학교레포트에 데이트.. 돈도 돈이지만 체력이 견뎌내질 못했습니다.
그렇게 몸도 마음도 지쳐 500일이 지났을무렵 (08년 여름)
동거를 하게됬습니다. 여자친구는 안된다고 생각해보자고했지만
제가 막무가내였죠 ㅋ;; 방학동안 저는 군대때문에 2학기 휴학을 해서 일을 하고
여자친구는 학원에다녀 서로 만날 시간이 많은편은 아니였습니다.
그래도 제가 일 쉬는날은 여자친구 학원앞에가서 기다렸다 집에 태워다주거나
(그땐 저희의 발이되주던 오토바이가있었으므로 ;;)
제가 일이 아침에끝나는데 아침에 집와서 여자친구를 학원에 태워다주거나했습니다.
일을 하다보니 일하는 사람들과친해져 술자리를 갖게되고 동생들이나 누나들 (여자) 하고 알고지내게 되었습니다.
(사귀는동안 바람한번, 여자한테 눈길한번 안주던 글쓴이입니다 ㅠ)
의심살만한 짓은 한적이없는데.. 여자친구의 오해와 불신이 쌓이면서
점점 저를 의심하고 조여오더군요..
숨이 턱턱막혔습니다.. 이건아니다 싶더군요.. 제가 하는일이 저녁에갓다 새벽에끝나는
일이라 (CGV였습니다 오해마시길^^;) 피곤에 쩔어 아침에집에오면
여자친구 아침밥이라도 먹여 학원에보내려고 반찬거리사오고 찌게도만들고 밥도하고..
그렇게 헌신적으로 잘하려고노력했는데.. 의심하고. 변햇다고 헤어지자는 말을
입에 달고살더군요.. 그때마다 전 좀있다얘기하자 집와서얘기하자 하며 참았습니다..
그렇게 몇일 지났을까 일하던 여자중 저한테 호감을 보이던 여자가있었습니다.
여자친구한테 지쳐서였을까.. 어줍잖은 변명인거알지만.. 만나게됬습니다. 연락하고
저를 생각해주는 마음에 흔들렸습니다. 아니요 그여자가 좋았다기보단 누군가 나를생각
해 주고 이해해준다라는점에 흔들린거 같았습니다. 제 네이트온과 쪽지함, 문자를 수시로확인하던
여자친구한테 걸리게되었고 여자친구랑 헤어지게됬습니다..
자책감도 많이느꼈습니다. 한번도그런적없다가 그러니.. 믿었던 신뢰감이 깨저버리는..
그참담함.. 알 것같습니다. 알고있습니다.. 얼마나 허탈하고 충격적인지..
헤어지고 아침을 술로 시작했습니다. 데꼬리로 아침밥을 대신하고 술에쩔어 출근하고..
그때까진 미안한감정이였지 그리운감정은 아니였습니다. 그렇게 서로연락하지않고
지낸지 얼마나됬을까 여자친구가 제집앞에찾아왔습니다.
전 입대를 2주정도남긴상황이라 여자친구가 절 기다려주겠지라는 생각조차 안하고있었을 뿐더러
바람이라는 큰 죄악을 범했으므로 다시시작해도 끝나겠구나 라는 생각이 압도적이였습니다.
절찾아와 울며 다시시작하자고 자기가 잘하겠다고 없던일로하겠다고 울던 여자친구에게..
정색을하며 나보다 좋은놈 많으니까 만나라고 기다리지말라고 나같은새끼는 잊으라고..
독하게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아달라던 여자친구의 부탁에.. 내가지금 널 안아주면
희망고문밖에 되자않는다고 말했지만.. 그렇게 독한놈은 아니였기에 안아주고 보냈습니다.
지하철역까지 몰래 뒤따라가서 잘가는거 까지 보던 저였는데.. 그땐왜몰랐는지 잠시쉬고
싶었던거라고.. 너에대한 마음이 너가 나에대한 마음이 너무커서 감당이안되서
잠시 쉬고싶었던거라고..
무튼 그렇게 바람을 폈던 여자와는 사귀게되었습니다. 마음도없었는데 사귄다는거 자체가
미친짓이긴했지만 그여자한테도 그랬습니다. 나 군대가면기다리지말라고 물론기대도안했습니다.
그리고 군에 입대해서 훈련받는내내 여자친구생각만 나는겁니다..
꿈을꿔도 불침번, 경계근무를 서도 여자친구생각으로 수첩을 메워갔습니다.
(그 바람펴서만난여자는 훈련소들어가자마자 연락이끊겼습니다 ㅋ;;)
그렇게 그리움이 간절함으로 변해 여자친구만 생각하다가 건강에 이상이생겨
병원에 가게됬습니다.(국군수도통합병원) 여자친구를 만나고싶어 사설병원으로 옮겼고
여자친구한테 전화를 거는데만 3시간이걸렸습니다.
'뭐라고말을 하지.. 전화는 받을까.. 화내진않을까 전화를 걸어도되는걸까..'하고말이죠.
용기내서 전화를 걸었고 수화기 반대편에서 여자친구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숨이 턱막히더군요.. 그렇게 만났고 (1월 초쯤 이였습니다.)
딱히 할말도없고 술이나 먹으러가자고 해서 혼자 연신 술만마셨습니다.
눈도 제대로못마주치겠고 미안하고.. 그리웠고.. 보고싶었고..
술 몇잔 마신 여자친구가 갑자기 울더니 옜날 얘기를 하기시작했습니다.
훈련소에있는내내 다시돌아갈수 있을거야 라는 믿음을 갖게된게
여자친구가 집앞에찾아온날 기다리겠다라는 말때문이였던거같습니다.
울던여자친구를 보고 그감정에 확신이 섰구요.. 그렇게 서로울면서
다시시작할 수 있을것만 같았습니다. 집에보내고
다음날 연락을했더니 안받더군요... 밤에연락을하는데
남자친구가 생겻다고 하더군요 .. 정말뭐랄까 당연히 그래도되는데
내가 그런거로 뭐라할 입장도 처지도아닌데... 화가나고 감정억제가 안되더군요..
훈련소에서 배운 인내심과 자신감..
자신감이 지나쳐 발등이 찍혀나갔고 남은인내심으로..
잘지내라고 건강하라고 잘사귀고 아프지말라고..힘들지말라고..
마지막 말을 전했습니다. (그뒤로도 가끔씩 저혼자연락하긴합니다 ^^;ㅋㅋ)
남자친구가 생긴건지 아님 일부러그런건지 (생긴것같긴하더군요..)
1달이란 기간동안 2년이란 기억을 다잊고 새로운 기억을 새겨간다는거.. 씁슬하네요 ^^;
그래도 그사람과 사귀는동안 저주같은건 퍼붓지않으렵니다~ 단지 그사람이 잘해줬으면좋겠네요..
인연이란거 운명이란거 (개나줘버려!) 하던 글쓴이 지만 이번만큼은 믿어보려고합니다.
만날사람이면 다시만날수있겠죠? 뭐.. 저야 ㅋㅋ군인이라 여자접합기회도 없을뿐더라
잊을생각도없기에 (이렇게 누굴좋아해본적도. 누굴위해 희생해본적도 없기에.)
기다려보려합니다 . 그 만난날 제가 이얘기를했습니다. 기다려야할사람은 이제 너가아니라
나라고 내가기다린다고.. 큭.. 슬프네요 .. 힘듭니다. 군인이라는 위치에 아무것도 할 수없는 제자신이.. 너무 초라해보이네요
(아직어리고 여자는많다. 다른여자만나면 잊을거아니냐 라고하시는분들 계실텐데
저는 이미 많은여자를 만났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지금 살아가는 현재가 클라이막스니까요 ^^)
잊어야하는게 그녀를위한 도리인지.. 잊어야하는건지... 기다려야하는건지..
결정은 물론 제가내리는건 알지만.. 힘드네요
톡커님들 조언좀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