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 학폭 이게 맞는건지..

엄지까꿍2025.09.02
조회310
올 5월에 초등6학년 딸아이에게 일어난 일입니다.
일요일 저녁식사 후 아이가 방에서 나오지 않아 들어가 보니 전화기에서는 남자아이 (초6 같은 학교) 목소리가 들리고 제딸 아이는 울고 있었습니다.
왜 우냐고 물었더니 어제 사귀자는 고백을 받았는데 생리날짜, 가슴사이즈, 속옷 색깔 등등 물어봐놓고 헤어지자고 했다고 열받는다고 했어요..그래서 저는 "그럼 일단 전화는 끊어라"라고 말하고 무슨 일인지 물었습니다.
토요일 저녁에 남자애가 고백했고 톡으로 이런저런 대화를 하면서 야한 얘기를 하자고 했더라구요..
너 가슴 큰거 같더라 라고 말하고, 담에 만나면 만져봐도 되냐고 하고 제딸은 안된다고 했고 남자애는 어짜피 사귀는 사이인데 어떠냐고 하고 제딸은 우린 너무 어리다고 하고 남자아이가 그럼 언제 가능하냐고 하니 제딸은 적어도 중학생은 되야지 않냐고 합니다..이것들 진짜..그러다 중간에 화장실 가고 숙제하고 다시 톡을 하면 또 야한 질문을 합니다 남자아이가..제딸은 "또해? "그러면서 "나 이런거 잘 몰라..너 이런거 좋아하는구나"라며 받아줍니다..
그러다 남자아이가 수위가 높아집니다..
너 보?에 내 자?를 넣어서 __ 하고 싶다고..
제 딸은.."나 이런거 첨 들어봐"라고 말 합니다.
그리고 남자 아이가 너도 해보라며 야한말 최고야한말..
그러니깐 제딸은 또 "배드신 찍고 싶다(사실 잘 몰라요)이렇게 보냅니다..그러면서 속옷색깔도 물어보고 털이났냐 물어보고 계속 질문 합니다..토,일 이틀에 걸쳐 계속 그러니까 제 딸이 이젠 질문하지 말라고 합니다..슬슬 화제를 돌리고 난 잘 몰라 이러면서..그러다 일요일 저녁에 통화를 하게 됩니다..
또 속옷 색을 물어보고 매일 서로 알려 주자고 합니다..제 딸이 그건 아닌거 같다고 하니 갠찮다며 우린 평생 사귈거니까 라고 합니다..
그러다 남자 아이가..이건 좀 그런데 뭐하나 더 물어봐도 되냐고 합니다..제 딸이 아니 물어보지마 라고 하니 계속 궁금하다며 여자들은 오줌이 어디서 나오냐고..제딸이 엥?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했어..이러니깐 오줌이 어디서 나오냐며 넌 여자니깐 알잖아 라고 합니다..제딸은 나도 여자지만 잘 모르고 그런건 보건시간에 선생님한테 물어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 남자아이가 제딸 아이에게 소변볼때 소리를 녹음해서 들려 달라고 합니다..제딸은 미쳤냐고 안된다고 합니다..그러다 갑자기 남자애가 자기 nbti얘기를 하더니 금방 실증내는 스탈 이라며 자기 요즘 너무 힘들다며 헤어지자고 한겁니다..그래서 제 딸이 울고 있었던 것이고요..이 일은 처음엔 딸 아이에게 전해들었고 알고보니 제딸 보다 한달 먼저 사귀었던 여자아이에게도 했었다는걸 알고 학폭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저는 증거자료로 톡 내용 전부를 보냈고 다른 여자친구는 톡방을 나와 증거가 없는 상태로 진행 했어요..
그때 당시 통화내용은 딸 아이가 기억이을 못해서 증거 자료로 제출하지 못했구요..그리고 3개월 만에 서울??교육청에 심의하러 갔는데..한 10명 정도 앉아있었고 작은 재판처럼 하더라구요..
자리에 아이와 둘이 착석하면 지금 이곳에 아는 사람이 있냐? 이 학폭과 관련된 사람이 있냐고 물어 보는데..제가 뭘 아나요..상대편 남자아이 엄마가 중학교 장학사라는데..교장 준비한다는데 그 엄마가 앉아 있어도 모를 판에..여튼 그리고 질문 3가지를 했습니다..
1딸 아이에게 그 남학생이 몆번 물어봤냐?
딸:몆번이 아니고 토,일 이틀동안 계속 그랬다
2딸 아이에게 친구랑 사귀는거랑 뭐가 다르냐?
딸:친구는 그냥 노는 사이, 사귀는 사이는 서로 챙겨주는 사이라고
3저에겐 톡 내용을 보고 무슨 생각을 했냐?
저:제 딸아이가 그냥 질색팔색하고 거절 했음 좋았을텐데 처음에 응해준게 좀 실망 스럽고 또 한편은 초6이 아니 성인이여도 수위높은 질문에 놀랐다 성인사이에도 이정도는 데이트 폭력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최고 처벌인 전학조치 원한다고 했어요.
그리고 한달 후 교육청에서 우편물이 왔어요..
피의아동 ??? 조치없음..
사유:피해학생의 피해가 있다고 생각되지 않고 오 히 려 유사수위의 대화를 한점, ??? 학생의 수위는 높았으나 교제 중 사적 대화로 판단..
황당하고 어이가 없고..아..이런식이구나..교육청..
남학생 엄마가 힘을 썼나..이런 생각도 들고..
그래서 행정심판 신청을 했습니다..
오히려 유사 수위란 먼지..이해가 가지 않는다..그리고 오히려?
그리고 교제 중 사적대화? 누가 봐도 질문은 남자 아이만 합니다..제딸이 똑같이 넌 몽정했어? 자위는 해? 몇번해? 이렇게 물었으면 뒤집어 쓰는 판입니다..그래서 증거자료로 제출하지 못했던 통화 녹음 파일을 추가 증거 자료로 제출하고 기다는 중입니다..
같은학교 학생이다 보니 남학생이 자기 무죄라며 떠들고 다닙니다..
하..기가 막힙니다..
이게 맞습니까? 성에 관련된거라 경찰에 신고가 자동으로 된다고 해요..그런데 학폭 진행되는거 보고 결정한다고 미뤄둔 상황인데 이대로라면 경찰도 똑같겠죠..
하..교육이란게..따로 없습니다..
아이들 학교에서 사이버성폭력 교육자료 많이 옵니다..
음란대화 금지, 사진요청금지, 등등..
아무 의미 없네요..그냥 무조건 걸려들지 마라가 답이지..
아..그리고 제딸 보다 한달먼저 사귀었던 피해학생은 증거없고 진술 불일치로 처벌없음 나왔습니다..
행정심판신청한것도 3개월은 걸린다고 합니다..
최고처벌로 전학조치 원한다고 했지만 잘못은 알아야 하기에 약한처벌이라도 내리겠지 했더니 조치없음..
이게 맞나요? 자다가도, 가만히 있다가도 화가나서 미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