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고민좀 들어줘

쓰니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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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1학년이야
초등학교 중학교 모두 잘다녔고 누구보다도 열심히 다녔어 공부를 잘한건 아니지만 누구를 봐도 인사하고 행복하게 지냈는데 고등학교에 와서 첫 시작부터 안좋았어 내 성이 ㅎ 이라서 출석번호가 맨뒤였는데 담임 선생님이 새학기에 친구랑 친해지라고 짝궁으로 앉으라 하셨어. 그때 나만 짝궁이 없었고 자리가 짝궁으로 되어있어서 그런지 모든 교과 쌤들이 짝활동을 하셨어
그게 1주일이 지속되니까 너무 힘들더라고 그래서 담임 쌤께 혼자 앉게 자리를 바꿔주실수 있냐고 요청했어 내가 느낀 감정과 생각을 정리해서 하지만 돌아온 답변은 나 하나 때문에 짝궁이랑 놀수 있는 기회를 디른 애들한테서 뺏을꺼냐는 답이였어 그 이후엔 학교 가는 하루가 너무 힘들었어 모두가 친해질때 나는 적응도 못했어 2주째 되고 다시 정중히 부탁드렸어 그리고 선생님께서 2주는 따로 앉아보고 나중에는 짝궁으로 앉겟다고 하셨어 그 이후엔 어찌저찌 잘 지내고 있었어 하지만 그땐 이미 여자애들끼리 무리가 형성 되어있었고 난 중학교때도 그냥 항상 반배정에 친구가 있어서 고등학교에서 처음 친구를 사귀려면 뭘 해야할지 하나도 모르겠는거야 .. 그렇게 어영부영 반에 친한 친구는 없어도 조별활동 같이하고 간식 나눠먹는 사이정도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수련회를 가 솔직히

나는 아직도 교실에 적응을 못했고 굳이 수련회를 가야하나 싶어 그런데 부모님은 내가 수련회를 가길 바라셔 가서 친해질수 있다고 근데 수련회는 10월 말이고 난 굳이 그 잠을 자면서까지 친구들과 잇고 싶지 않아 가면 친해질수도 있지만 사실 너무 무서워 중학교때는 모두가 행복하고 친절했는데 이젠 그 상황에서 내가 뭘 해야할지 감이 잡히질 않아 성격 안좋단말 들어본적 없고 친구들이랑 싸워도 항상 잘 해결했는데 이제와서 이러는 내가 너무 싫어 그런데도 무서워 어떻게 해야 나아질까? 수련회는 가는게 맞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