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도 일 잘하면 미움받니?

2025.09.03
조회17,559
우리회사는 규모나 이슈로나 모를 사람이 없는 회사임.
나는 00지역에 작년에 경력직으로 취업함. 참고로 나 빼곤 50대 중반 이상임.
그런데 좀 트러블이 많았음. 한 예로.... 일 잘하다가. 내가 올해 새로 인수인계받은 일이 있는데,
모르는 내가 봐도.아 이사람....일대충했구나 느껴질정도로 체계가 없었음.
어쨌든. 내가 일을 넘겨받았으니 내가 진행 함.
ㅇㅇ사업을 하는데 참가자 신청을 받아야했음. 놀랍게도... 작년까지 종이 신청서로 받았다고 함. 그걸 본인이 타이핑 해서 엑셀로 정리했다고... 나는 설명을 듣고, 구글 폼으로 신청서를 만들어 배포함.
근데 지적이 들어옴.
꼰대 :왜 인수인계한대로 안해?신청서 왜 안돌려?
나 : 신청서 돌렸는데요? 사업 설명하신거 들어보니까 꼭 자필로 신청할 필요없고, 이렇게 하면 다 정리가 되는데?
꼰대 : 어차피 명단 다 출력해야 하는데?
나 : 아 이거로 해도 명단이 정리되어서 나오니까 그거 출력하면 되는데? 선(개똥)배님이 인수인계해주신 결과물이랑 똑같을텐데요?
꼰대 : 아니....내가 줬잖아.왜 그대로 안해?
나 : ... 결과물은 똑같을거에요.저희가 인쇄하면 됩니다.
회의 참가자 모든 꼰대 : 하던대로 하지? 니가 뭔데?
나 : 결과물은 똑같을 거라고요.(더 따지고 싶으나 참음. 그전에도 따졌으나 싸우기만 함)

이게 일부고...이 패턴의 일들이 수십 수백가지임.

이후 꼰대들은 임원에게 새로 들어온 신입이 소통이 안되고 자기 고집만 부린다고 얘기했고.나는 불려감.
나는 열심히 설명했지만, 임원은 내가 성격이 모나서 그렇다함.
mz라서 협업이 어렵냐함.

님들, 팩스로종이 신청서 안받고 구글폼으로 한게 이정도 잘못한 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