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 '12시간 팬미팅' 혹사 당했다?…소속사 “예기치 못한 상황에 유감”

쓰니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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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수혁.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수혁이 중국 팬미팅 중 주최측의 무리한 요구로 혹사를 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소속사 측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대만 EBC 방송은 지난 1일 “이수혁이 최근 중국 항저우에서 팬미팅을 열었을 때, 주최 측의 과도한 티켓 판매로 인해 12시간 동안 수천 명에게 사인을 해야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30일 항저우에서 팬미팅을 연 이수혁이 주최 측의 과도한 티켓 판매와 현장 에어컨 고장으로 인해 곤란항 상황에 처했다는 것. 또한, 주최 측이 이수혁에게 포스터 500장을 더 사인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해졌다.

EBC는 “이수혁은 미소를 유지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데 전념했다. 그러나 행사장을 떠날 때 얼굴이 극도로 나빠보였고, 심지어 비틀거렸다”고 했다.

이같은 논란에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저희는 팬 여러분과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모든 시간이 언제나 특별하고 소중한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한다. 이에 행사 과정에서 발생한 예기치 못한 상황들에 대해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당사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3일 밝혔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 아티스트와, 아티스트를 향한 사랑으로 함께해 주신 팬 여러분의 진심이 그 의미를 잃지 않기를 바라며, 십 년 만에 이루어진 이번 만남이 모두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본사는 이번 경험을 계기로 관계자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앞으로는 더 나은 만남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한, “팬미팅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협력사, 스태프 및 주최 측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그리고 팬미팅에 참석해 주신 분들뿐 아니라 이수혁 배우를 늘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진심을 소중히 새기며, 앞으로의 활동에 더욱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면서 팬미팅 주최 측을 두둔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