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글)강박증으로 힘들어하는 중1아들 도와주세요. ㅠㅠ

도와주세요2025.09.05
조회116,879
(추가글)

일단 소중한 댓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들이 있는지
아이보다 제 생각을 먼저 하고 있었던건 아닌지
되돌아보고 있습니다.

궁금해하신분들도 있어 추가설명을 드리자면

1. 병원과 당담선생님

병원명을 언급할 수는 없지만
3차병원 유명한 교수님은 물론
이곳저곳 상담받고 아이와 맞는 병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대소변장애를 해결해주지
못한다고 하신 얘기는 아이의 의지가 중요하다
라고 표현한건데 제가 오해할 수 있게
적은 것 같아요.

2. 검사

댓글에서 여러번 언급된 풀배터리검사는
아이 성장하면서 저도 이해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4~5번정도 받았습니다.
그 외 필요하고 도움이 될만한 검사들도
다 받고 체크했습니다.
어렸을적부터 검사받은 이유는
또래집단에서 사회성이 부족해보이는 것
같아서였습니다.



3. 경계성지적기능

아직 성인이 아니기에 이 수치가 확정은
아닙니다. 또 아이이기 때문에 검사날 컨디션이
중요하구요. 제가 간단하게 쓰기 위해서 78이라고
했지만 지능검사는 단순히 하나의 수치로
판단하는것은 아니고 저희 아이는 어떤부분은
낮고 어떤 부분은 또 높고 합니다.
또 지금까지 4~5번의 검사가 어떨때는
정상범주 어떨때는 경계성으로 나왔고
담당선생님께서도 지능은 더 높게 나올것이라고
예상하셨습니다.


4. adhd약 복용

adhd라고 해서 흔히 예상하시는 모습으로
발현되지는 않습니다. 조용한 adhd라는
표현도 있을 정도로요. 저희 아이는
주변에서는 adhd라는걸 잘 모르세요.
집중에 필요한 한 부분의 수치가 낮게 나와
약 복용을 하고 있습니다.


5. 아이상태

글로만 봤을때는 다른 활동을 전혀
못할거 같지만 공부도 중간이상하고
(학업은 전혀 강요하지 않습니다.)
밝으며 동네에서는 인사성 밝고
공감 잘해주는 아이로 통합니다.
단 그게 어른들, 또래친구들 경우에는
1:1소통이라는게 문제입니다.


6. 대소변문제

대소변문제가 어렸을적부터 계속 있었던게
아닙니다. 중학교입학하고 이렇게 심하고
이상하게 나타났습니다. 뭔가 스트레스가
있었던 것 같아 여러가지 노력을 했고
환경변화도 주었습니다.


7. 글을 쓴 이유

부모로서 함께 할 수 있는 방법들을 다
해봤다 생각했고 아이가 분명 알아듣고
할 수 있는데 안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아이가 다른 사람들의 평가를 중요하게
생각하니 이 방법은 어떨가 하고 고민했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어떤 분 댓글처럼
제가 방어적인 태도를 가진것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모든 부모가 마찬가지겠지만 저는 저희 아이가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가장 중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 댓글 읽고 또 읽고
저도 반성하며 다시 한번 마음 잡아보겠습니다.

또 제 글과 여러분들의
댓글이 또 다른 어떤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본문)


네이트판에 관한 좋은 기억들이 있어서
순기능을 믿어보고 싶습니다.
간절하고 진심어린 부탁이니한마디씩이라도
도움을 주셨으면 합니다.
미리 마음 깊이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 나이: 중 1
* 성별: 남
* 진단: 굳이 숫자로 말하는 지능을 밝히자면
78 (경계성 지적기능)허나 이부분은 후천적으로
발달하는 부분이 높은 편이라서 앞으로도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받음.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adhd 관련 약 먹고 있음.
1:1의 상호교류는 먼저 나서기도 하고
이루어지는 편이나 1: 다수에서는 그룹에 끼지 못하고
겉도는 사회성 부족.
이 모든 관련해서 매달 소아정신과 상담받고 있음.


* 문제점

지금 저희 아이는 대소변에 관한 강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 소변이 노폐물이라
인식하지 않고 자신의 소중한 추억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대, 소변을 참고 바람직하지 못한
방향으로 배출합니다.

대변은 일주일에서 열흘에 한번 싸고
(변비가 아닙니다. 참는 겁니다. 저도 몰랐는데대변은 참으면 참을 수 있는 능력이 발달된다고 하네요. ㅠㅠ)
그러다보니 대변을 한번 보면 너무 힘들어하고
변기는 매번 막히며 그 냄새 또한 너무 심해서
온집안에 그 냄새가 벱니다.
또 배변감을 참다보니 참는 것에 집중하느라
다른 활동의 집중력이 급격히 저하되구요.


소변도 참습니다.
소변을 보러 들어가도 제대로 다 싸지 않고 나오고
그러다보니 변기에 소변이 이리저리 다 묻습니다.
또 제대로 싸지 않으니 잔뇨감에 또 참다가
중1 남자아이가 차 안에서, 길거리에서
소변 실수를 합니다.
가족 차는 특수크리닝을 하면 되지만 
가족 차가 아니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에 불안합니다.

또 소변을 가족이 눈치채지 못하면
세면대, 화장실에 있는 쓰레기통, 세숫대야
같은 곳에 쌉니다.
컵에다도 소변을 싼적이 있다고도 얘기한적이 있구요.
변기에 소변을 싸도 물 내리는 것을 싫어합니다.
화장실에 아이 소변냄새가 떠나가지를 않습니다.


아이의 치료상황은

* 어렸을때부터 부모가 관심을 많이 가지고 관찰하고
판단해서부족한 부분은 놀이치료, 심리상담 등은
꾸준히 받았고 유명 임상심리사 검사부터
대형병원 소아정신과 교수님을 비롯
의학적인 부분으로 접근할 수 있는 부분은
모두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양가를 비롯 주위에서 사랑많이 받고 자랐고
금전적이나 정신적으로부족함없는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지만환경의 변화 등
여러모로 아이를 위한 최선의 방법들을 찾고 해결하며...
그래서인지 받은 진단이 있음에도
밝게 잘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2025년들어
본격적인 사춘기가 시작되고
대,소변 문제가 급격하게 나타난것입니다.
병원에서 담당의사선생님께서도
이 부분에 관해서는근본적인 얘기를 해주시지만
선생님께서 해결해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십니다.

가정에서 부드럽게 얘기도 해보고
무섭게 혼도 내보고 온갖 방법을 써보았지만
나아지기보다는 아이가 숨기거나
몰래 하는 방법을 찾는 것 같습니다.
집에서는 가족에게 주는 피해이지만
밖에서도 이런다면 도덕성의 문제도 있다고 생각해
더 고민이 큽니다.
(현재는 밖에서는 거의 참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있는데 바로 여러분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이유이기도 합니다.)

저희 아이는 사람들의 시선과 평판을 신경쓰는 편인데
예를 들어 부모가 하는 열마디보다
친구나 사회에서 알게 된 사람의 평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대,소변 문제는 가족들외에는
알 수가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에 관한 평가와 시선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니가 이렇게 하면 사람들이
널 이상하게 생각할거다' 라고얘기를 해준적이 있는데
그런 평가와 시선을 남에게 직접 받아본적이 없으니
제가 하는 말들을 별로 와닿아하지 않더라구요.

여러분들께 부탁드립니다.
저희 아이에게 제 원글은 보여주지 않겠지만
댓글을 하나하나 다 캡쳐해서 보여줄 생각입니다.

지금은 부모의 말보다 남이 하는 말들이
저희 아이에게 더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ㅠㅠ

저희 아이의 대,소변 문제가 얼마나 심각하고
이상한지 적나라하고 단호하게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예를 들어 소변참고 길거리에서 실수한 너를
본적이 있다도 괜찮습니다,세상에 대소변을
그렇게 하는 중학생은 없다  등등
그 어떤 말들도 다 괜찮습니다.)

단, 중학생 아이이니 문제와
관련없는 지나친 욕설 등은 정중하게 자제도
부탁드릴께요.


인사말에도 말씀드렸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 146

요구르트소스케밥오래 전

Best그리고 어머님께 말씀드리는 건데 지금 다니시는 소아정신과 말고 다른 소아정신과 가보시는 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신과 선생님이 이건 선생님이 도와줄수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니....

아저씨오래 전

Best이름모를 중학생아!!! 아저씨가 우연히 너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너무 안타깝구나! 화장실안에서 벌어지는 일은 아무도 모를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누군가는 다 보고 있을 수도 있단다~ 아저씨가 얼마 전에 길 지나가다가 중학생쯤 되보이는 남자아이가 옷에다 오줌을 쌌는지 바지가 젖은 채로 엉거주춤 걸어가는 것을 보았지~ 아마 지나가는 사람들 그애가 바지에 오줌싼지 다 알았을껄~ 냄새도 심하게 났거든~ 소변은 참는게 아니란다~ 그리고 반드시 변기에만 싸야하는 것도 니가 꼭 알았으면 좋겠구나~

수기오래 전

Best너는 밝고 재밌는 애인데, 이런 습관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너를 ‘더러운 애’라고 기억하면 억울하지 않겠어? 남들이 보면 그냥 ‘위생관념 없는 애’로 끝이야. 네가 아무리 잘해도 그 한 가지 때문에 다 무너질 수 있어. 그리고 솔직히 친구들 사이에서 이런 얘기 나오면, 그 뒤로는 네가 아무리 변해도 소문은 오래가. 그러니까 지금 당장 고쳐야 돼!!!

ㅇㅇ오래 전

Best아들 둘 키우고 있는데요. 지금 적힌 내용으로 봐서 갑자기 중1에 그런 식으로 이상해졌다고? 하시는 거 보고 쌔한 느낌이 드는데. 혹시 아이 성교육은 잘 하고 계신가요? 시기적으로 그 때는 2차성징이 시작되면서 발기를 하고 몽정을 하거나, 자위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성적으로 느끼는 것과 자기 몸이 통제되지 않고 성기가 커지고 이런 것들에 놀라면서 그 배출욕구가 이상하게 대소변으로 옮겨간게 아닌가 싶어요. 혹시 의도치 않게 정액이 나왔다면 아이 입장에서는 많이 놀라고 대소변이 아닌 그것이 아주 더럽고 이상한거라고 느낄 수도 있을 듯 해요. 그 이전에 대소변에 문제가 없었는데 갑자기 이 타이밍에 그렇게 된게 그것과 관련이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애가 초6 2학기에 처음으로 발기가 되면서 귀두 껍질이 벗겨졌는데요. (포경X) 애들 아빠한테 아이가 그 부분을 이상해한다고 봐주라고 시켰는데 자긴 어릴 때 포경을 해버려서 애 아빠도 포경안한 아이 거를 보고 제대로 체크를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우왕좌왕 하다가 병원 가보니 그런 상태 ㅠㅠ 근데 그때 정말 애가 이상한 강박 와서 미쳐날뛰더라구요. 원래 기저귀를 떼는게 늦는 케이스였거든요. 화장실 변기를 무서워해서요. 변기트레이닝 할 때 변이 내려가는 거 보여주고 바이바이 하는 동화책 했는데 자기 신체를 떠내려보내는 거처럼 울고불고 난리나더니 그게 싫어서 변기에 변을 보지 않았었어요 만 5세까지요;;; (그러다가 초등 입학 전에 해결해야 할 거 같아서 확 뗐는데 겨우 기저귀를 뗐네요) 뭔가 그런 쪽으로 예민한 애는 2차성징기 때 이 부분의 문제가 같이 오는가 싶어요. 저도 이거저거 많이 알아봤고... 둘째도 아들인데 걔는 2살에 기저귀 떼고 지금 중딩인데 가끔 몰래 자위도 하면서(지는 안들키는 줄 앎 ㅠㅠ 내가 모르는 줄 앎;)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그 대소변에 집착 - 이게 2차성징기의 문제랑 물린 거일 수도 있어서... 자녀분이 그런 쪽으로 예민하지는 않은지? 잘 체크해보세요. 그 다음에 저희 애들은 귀두 벗겨서 씻는 거 관리하는 거 교육하고 그랬는데... 애가 그정도로 예민한데 만약에 포경을 아직 안하셨음 포경 수술을 해주면서 계기삼아 함께 관리하는게 나을 수도 있어요.

ㅇㅇ오래 전

Best솔직히. 가정의 문제와 유전적 정신문제임. 당신은 자꾸 잘키웠다하는데, 앞으로라도 아이가 바뀌길원한다면 스스로에게 솔직해져보시고 개선해나가세요. 내부문제입니다. 아이가 많은부분이 일반적이지가 않아요

으아아아오래 전

안녕하세요. 글 올라온 지는 꽤 됐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뒤늦게라도 댓글을 남깁니다. 지금 어머님께선 아드님이 이런 행동을 보인 적이 없었고 중학생된 후 갑자기 이 행위가 시작된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인간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방어기제를 행하게 되는데 현재 아드님은 퇴행이라는 형태로 불안을 다루고 있는 것 같아요. 일단 중학교로 올라가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가 됐을 수 도 있고, 그 외에 다른 촉발 사건이 있었을 수 도 있을 것 같은데 해당 부분에 대해 상담사 선생님이나 임상선생님께서 언급하신 게 없었나요..? 청소년기에 들어서게 되면 부모보다 또래의 영향력이 더 커지면서 또래 관계에 집중하게 되고, 남들이 나만 보는 것만 같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 불안을 자신이 통제하려고 하는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당 부분에 대해서 정신과/임상심리사 선생님 외에 정신분석/정신역동 상담심리사 선생님 도움을 받아보는 걸 추천드려요. 상담심리사 선생님들마다 사용하시는 이론이 다양한데 정신분석/정신역동 부분에서 이 부분에 대해 잘 설명해주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아드님과 같은 나이는 아니지만 금쪽같은 내새끼에 배변을 한참 참다가 배출하는 아동 편이 나오는데 한 번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거기서 아동의 자율성과 아동의 문제행동을 본 부모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설명해주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타인의 시선을 신경쓴다고 해서 충격요법으로 타인이 너의 문제 행동을 봤다 라는 말을 보여주는 것은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더 큰 불안을 야기할 것으로 보이고 현재로썬 불안을 낮춰주는 게 우선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ㅇㅇ오래 전

아이야 똥과 오줌에는 너무 작아서 눈에 보이지 않는 벌레가 있어. 바로 세균이라는 건데, 현미경으로 볼 수 있어(이해를 못하면 세균 사진이나 동영상도 보여주고 현미경을 구해다 직접 관찰시키는 건 어떨까요) 처음에는 이 벌레들이 사람 몸에 지나가는 손님으로 잠깐 놀러 오는데 너가 똥과 오줌을 잘 처리하지 않으면 벌레가 너의ㅜ몸속에서 똥오줌을 먹고 아 이 똥 오줌의 주인은 나와 살고싶어하는 구나 하고 몸 속에 똥으로 집을 짓기 시작해. 너가 똥이 마렵고 오줌이 마려운건 너의 몸이 걔들이 집을 못짓게 걔들을 몸 밖으로 내보내려고 하는 거야. 그런데 똥을 오래 참으면 벌레들이 더 튼튼한 집을 지으려고 해서 똥도 더 딱딱해지고 냄새도 고약해져. 어떤 사람들은 그 벌레들때문에 아프고 병에도 걸렸대. 사람들이 똥오줌을 싫어하는 건 사실 그 벌레들을 무서워하기 때문이야. 벌레때문에 아프고 병드니까 사람들은 눈에 안보이는 벌레들을 잘 치우기 위해 변기에 놓기로 약속했어. 너의 같은 반 아이들도 나도 매일 그 약속을 지키고 있고, 너의 엄마도 아빠도 그 약속을 어기지 않고 있단다. 아이야 너도 그 약속을 지켜줘. 첫번째 똥오줌은 반드시 변기에 누고 물내려 버리기. 두번째 수업중일 때는 자제하고 쉬는 시간에 일보기. 세번째는 볼일 보고나서 손씻기.

오래 전

애보다 엄마가 뮌하우젠증후군인가 그거 같은데... 멀쩡한 애를 병이 있다고 믿으며 과잉 보호하고 통제하려드는 그거... 자폐스펙트럼이면 저렇게 검사를 많이 하고 병원을 많이 다녔는데 이미 진단이 나왔겠지.. 저 정도면 증상이 심각한데 3차병원 의사가 뭐가 됐든 뚜렷한 진단을 내리지 않은 이유가 있지 않겠음? 공부도 잘하는 편이고 친구 관계도 좋다면서 지능과 사회성때문에 어린애를 저렇게 많이 검사를 했다는 게 이상함. ADHD도 티도 안 날 정도라면서 저렇게 오래 약 먹이고... 보통 부모는 남들이 지적을 해도 부정을 하지 저렇게 나서서 문제있는 애로 생각 안 하지 않나? 기본 생리현상에 문제가 생긴 사춘기 애한테 불특정 다수의 댓글을 보여주겠다는 발상도 이상함. 초1도 아니고 중1이 막말로 똥오줌 제대로 못 가리는 건데 정말 그게 잘못된거란걸 몰라서 저러고 있는 거겠음? 상처 받을 게 뻔한데 그걸 이용해서라도 애들 통제하겠다는 걸로 보이고 글이 좀 쎄함.. 엄마가 자꾸 문제아 환자 취급하니 애가 더 저렇게 되어가는 것 같음 콩깎지 씌여 뭐든 좋게 봐주는 존재인 엄마라는 사람이 장애 취급을 하면 멀쩡하던 애도 장애 생길 거 같은데..

ㅇㅇ오래 전

증상만보면 경계성 지능장애와 자폐스펙트럼등이것저것 복합적인거같음. 특수시설에서 지내면서 치료및교육 받아야함. 기관 평생다님..

ㅇㅇ오래 전

저희 친척중 치매걸리신분이 딱 그런데.. 용변문제가 똑같아요. 시설에서 지내야해요 케어받으면서

쓰니오래 전

청소년상담사 임상심리사입니다. 아이의 대소변 문제로 염려가 많으실것 같아요.. 이글로만 봐서는 모든 정보를 알수없지만 아이 아이큐치고 학습이 뒤처지지않는다는건 부모님이 많이 애쓰셨다는 얘기같은데, 그로인해 아이가 힘들진 않았는지 궁금합니다. 아이가 일반아이처럼 자라는걸 바라는 부모님 마음을 모르는건 아니지만 우리학생은 단순직같은 직업을 갖고 편안한 관계안에서 편안하게 지내야 자신의 능력을 더 발휘할 수 있을걸로 생각됩니다. 또한 아이의 지능상태로는 또래관계에서 미묘한 차이를 이해하기 어려워 학교상황 자체가 많은 스트레스가 될수 있습니다... 특히 사춘기 아이가 또래문화에 끼지 못한다는건 아이에게 참 속상한 일이죠..아이의 마음을 더 이해해주고 많이 만져주시길 바랍니다. 셋째오 서울 유명대학병원을 다녀오셨다고 했는데 세브란스 천**교수님도 만나보셨나요? 안 만나보셨다면 그쪽으로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많은 아이들을 병원에 보내봐도 adhd로 진단된 아이가 사실 다른 병인 경우가 많았고 치료기법이 틀린 경우도 많았습니다. 지금 대기해도 2년은 걸리겠지만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너무나 중요합니다. 귀한 아이 사랑하는 아이가 조금이라도 더 행복하고 건강히 잘 지내길 지나가다 기도하고 갑니다!!

ㅗㅗ오래 전

사회성은 크면서 길러지는 건데 뭐 쫌만 문제 보이면 큰 일 난 것 미냥 병원 달려가는 케이스구만. adhd도 아닌데, 집중력때문에 먹었다는 거 보고 경악했네. 집중력도 커가면서 생기는 건데, 그저 쪼금한 문제를 크게 확대해석하고 불안한 미래를 그리니 애가 더 불안 강박이 심해진 듯. 댁이나 가서 정신과 치료 받으세요. 애먼 애나 잡지 마시고. 애가 맘 편히 지내지도 못했을 듯.

ㅎㅎ오래 전

어머니. 선생님이 지능은 더 좋아질 수 있다는 희망적인 말에 더 비중을 두시고 경계성지능은 아니다. 라고 접어두신거 같은데. 한두문제 차이로 정상과 경계성 지능이 판별되요. ㅜㅜ. 추가글이 우린아이는 그정돈 아닌데 이러한 거야 ! 라는 변명으로 일괄된 느낌이라.... 마음을 내려놓으시고. 객관적으로 댓글을 본인이 읽으셨으면해요. 경계성지능 아이랑 같은반 인적이 있는데 사춘기랑 맞물려서. 상황이 더 이상했던 기억이 있어요.

ㅇㅇ오래 전

지능이 후천적으로 발달하는 부분이 높은편이라서 더올라간다는거는 어느 의사말인가요? 보통은 선천적인 유동추론시지각이낮고 언어이해랄지 상식부분이 높으면 얘기할수있는 최선정도라 더이상 올라가기 어렵다고할텐데요?

ㅇㅇ오래 전

장애복지 관련 종사자입니다. 매일 저런 친구들 많이 만나요. 나타나는 패턴은 모두 다르지만 강박이라는 큰 타이틀은 대부분 비슷해요. 하고싶은 말이 많은데 , 우선 그동안 너무 고생하셨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어릴때부터 검사도 많이 하신 것 같은데, 센터나 복지관에서 치료를 받으신 적은 없는건지 궁금하네요. 지적이나 자폐진단을 받지 않았어도 발달 느리다는 소견서가 있으면 정부에서 제공하는 발달 바우처도 가능했을테고(어릴때) 장애인복지관에서 치료도 가능하거든요. 현재는 나이가 커서 바우처는 해당 안될 것 같고 장애인복지관에서 감각치료, 놀이, 음악, 특체 등등 은 가능하니 알려드려요. 그리고 잘 찾아보면 정부에서 경계선 (느린)아이들 위해서 다양한 사회성 프로그램을 진행해요. 특수대학원 같은 곳이나 특수교육청에 문의 해보세요. 그리고 3차병원에서 하신 검사 결과에 대해서 말씀드려요. 아이이다보니 컨디션에 따라 다르다던가 그렇게 생각하시는 듯 보이는데 풀 베터리 검사 포함 대부분 검사들은 그런 것들을 다 고려해서 신뢰성 있게 만들어진 검사에요. 쉽게 설명하면 이 낯선 곳에서 내가 아무리 컨디션이 안좋아도 이정도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설정값이 들어가 있어서 그 점수를 신뢰하는 게 맞아요. 더구나 3차병원에서 하셨다고 하니 1급 임상심리사가 진행했을거에요. 그 점수가 맞을거에요. 아직 아이이기 때문에 실제 지능은 더 높게 나올거라고 말한 부분은 참 의아하네요. 검사도구 자체가 유아용,청소년용 이런식으로 어차피 나눠져 있어서 이미 그 연령에 맞는 검사가 진행 된거라. 그 지능지수가 맞는거일텐데. 그리고 조용한 adhd라는 표현은 실제로도 있어요. 그리고 많은 아이들은 다양한 장애를 중복적으로 가지기도 하고 그 경계가 모호해서 진단이 어렵기도 한데, 현재 나이는 그런 단계를 넘어선거라 정확하게 진단 가능하실거 같아요. 다시 인지 검사 해보시고 진단 받으셔서 그에맞는 정부지원과 특수교육 다양한 치료 및 프로그램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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