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 '학폭 의혹' 피해자 등판 "90분 동안 맞았다"...21년 전 진실은? ('궁금한이야기Y')

쓰니202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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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하윤의 학폭 의혹 피해자가 21년 전 송하윤으로부터 90분 동안 이유없이 맞았다고 당시를 증언했다.


5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선 송하윤 학폭 의혹에 대해 조명한 가운데 21년 전 송하윤에게 폭력을 당했다고 최초 폭로했던 A씨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그는 지난해 4월 자신이 당한 학교폭력 피해를 SNS에 폭로했지만 올해 7월 송하윤으로부터 명예훼손과 업무 방해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고 밝혔다. 배우 송하윤 측이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학폭 논란 최초 유포자인 A 씨를 상대로 강경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는 것.  


21년 만에 폭행이 이뤄졌다는 장소를 찾은 송하윤의 고교 후배 A씨는 고2 때 영문도 모른 채 시작된 폭행이 약 1시간 30여 분가량 이어졌다고 그날을 떠올렸다. 


그는 “2004년 여름 그때 연락이 와서 갑자기 점심시간에 저를 불러내서 갔더니 이유는 모르겠는데 (송하윤에게) 저는 뺨을 맞은 것밖에 기억이 안 나서 오른손으로만 때렸던 걸로 기억한다”라고 떠올렸다. 그날 점심시간에 놀이터로 불려나가 영문도 모른 채 따귀를 맞았다는 것. 


“학교에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나?”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A씨는 “그때 시대에는 말할 그럴 시대가 아니고 학교에서 싸움 잘하고 잘 나가는 그런 형의 여자친구였으니까. 그리고 그 사건이 발생한 지 얼마 안 된 시기에 (다른) 학교 폭력으로 인한 강제 전학으로 전학을 가게 됐다는 것도 알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송하윤 측은 A씨가 제기한 학폭 논란을 부인하며 “고교 재학 시절 A 씨에게 그 어떤 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없으며, 학폭으로 강제 전학을 간 사실도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런 가운데 제작진은 과거 송하윤을 포함한 세 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동창생인 B씨의 인터뷰 역시 공개했다.


송하윤이 강제전학을 가게 된 집단 폭행 사건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B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왕따라고 하는 거 자체가 말이 안 될 만큼 친하게 지냈다. 그런데 송하윤이 전학 와서 이간질해서 말다툼이 일어났던 거고 그 후에는 일방적으로 맞았다”라고 주장했다. “송하윤도 때렸나?”라는 질문에 “네. 제가 전치 4주였기 때문에 학교에 나가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송하윤을 포함한 세 명에게 폭행을 당했고 그 이유로 송하윤이 강제전학을 간 것이 맞다는 것. 


B씨는 “학교에서 징계위원회도 다 열었고 강제 전학으로 갔다. 저희 동창들은 다 알고 있을 것”이라며 “그 정도로 큰일이었고 저도 많이 맞았었기 때문에. 저는 그 아이 때문에 제 고등학교 생활이 다 날아갔는데 남아있는 친구들도 없고 친했던 친구들도 연락이 끊기면서 이렇게 살고 있는데 지금 생각해도 너무 못된 것 같다”라고 분노했다. 


학폭을 당했다는 추가 피해자의 증언이 공개된 가운데 학폭이 있었다는 피해자들의 증언과 학폭은 없었다는 송하윤 측이 팽팽하게 대립하는 상황에서 진실 공방이 앞으로 어떤 국면을 맞게 될지 주목된다. 


사진 = '궁금한 이야기 Y' 방송 캡처,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