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어제 오후 4시경에 청계광장에서 태국 관련한 축제가 열려서 굉장히 인파가 많은 날이었어요.더운날에 인파가 많이 모여있길래 제가 과거에 겪은 겅험이 생각나서 걱정스러움을 안고 행사장 주변에서혼자 무대를 쳐다보고 있었어요.
근데 갑자기 앞에서 5~60대로 보이는 일본 여성분이 심정지가 왔는지 바닥에 머리부터 떨어지면서 쓰러지셔서 주변분들이 여기 사람 쓰러졌다고 계속해서 부르는데도 아무도 안오고 주변분들 막 패닉와서 어쩔줄 몰랐는데, 어떤 검은 셔츠입은 30대 한국 남자분이 오셔서 119부터 부르시고 다리 주무르시면서 일본어로 막 뭐라 하시는데 그냥 정신깨게 하려고 그러신 것 같았어요.
행사 내에도 바로 앞 부스에 의료진이 있었는데 아주머니 쓰러지신지 20분이나 지난 다음에야 와서 막 쓰러진분한테 소리지르면서 억지로 일으키려고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불편했습니다.
정확히 기억나는건 신고한 119가 도착했을 때쯤에 현장 의료진이 왔거든요. 이걸 119가 빠르다고 해야할지...
결국 들것에 실려서 구급차타고 병원으로 가신 것 같구요. 그 남자분은 유유히 현장을 떠나셨습니다.
여기에 올린다고 누가 보실지 모르겠지만... 요즘 같이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칭찬받을일은 받아야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글 올려요.
+ 댓글 반응보고 추가로 적어요.
남자분을 찾는다는 말이 많은 분에게 오해를 불러일으켰나봐요.단순히 칭찬을 하고 싶었다는 말이에요.. 칭찬 공유 해주세요... ^^ㅎㅎㅎㅎ
그리고 이태원 얘기가 불편하신분도 있으시겠지만 저한테는 후유증..? 같은거라 더 크게 와닿았답니다.불편하셨다면 너그러히 넘어가주세요..^^
+119가 빨리왔다는 얘기고, 현장 의료진이 코앞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늦게 왔다는 뜻이에요.
글을 못읽으시는분이 참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