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회비 돌반지 구입

쓰니2025.09.08
조회33,496
2년전 일이긴한데 아직까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한번 올려봄

12명이서 공동 육아는 아니지만 같은 해에 태어난 아이들이라 종종 모여서 만남을 가지며 지내고 있었음 그러던 어느 날 회비를 모아서 그 돈으로 만날 때마다 사먹는게 어떠냐고 의견이 제시되서 모두 ok함근데 그 이후로 만나는 일이 적어져 회비가 넉넉해짐

그리고 얼마 안되 12명 중 제일 생일이 빠른 아기의 돌이 됨회비도 넉넉하겠다 애기들 돌반지 하나씩 해주면 어떠냐라는 의견이 나왔고 모두 동의하여 돌반지를 주기로 하였음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되는일은 돌잔치를 하는 아이가 있고 돌잔치를 하지 않는 아이가 있음 첫 생일인 아기는 돌잔치를 하는 아기임 그러나 생일이 얼마 차이안나는 두번째로 돌이 된 아이는 돌잔치를 하지 않음

일단 첫번째 아이 생일이니 이야기를 하며 총무가 돌반지를 구매하기로 했고 돌잔치를 하며 돌반지를 건네주는 게 좋겠다 하며 건네주기로 마무리가 됨
두번째 아이는 돌잔치를 하지 않으니 어떻게 하면 좋을 지 이야기를 하다 두번째 아이 엄마가 "그럼 나는 첫번째 아이 돌잔치에 갈테니 그 때 받으면 될 것 같다"
 이야기를 듣던 다른 엄마가 "그건 아니다 너도 식사 자리를 마련해라"함-

아래부터 편의상 두번째 아이의 엄마를 2, 다른 엄마를 a라 하겠음

2가 모임에 자리를 마련하는 것에 불만을 표현 하는 말투로 대답했으나 이내 알겠다며 어떤 류로 식사를 하는 게 좋을지 날짜를 잡아야 하니 언제가 좋을지 함께 물어봄
a가 주말은 가족들끼리 시간을 보내야하고 평일은 애기들 돌보는데 바쁘다며 말함
2는 다른 사람들이라도 날짜를 잡아보자며 다른 사람들 의견을 물어봄 a는 2가 말할 때마다 안된다 안된다 시전
그와 동시에 갑자기 a와 동갑인 사람 b와 c도 2에게 너의 일정을 우리에게 강요하지 말아라 이야기나옴

결국 2가 그럼 언제 날짜가 되는거냐며 a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함a는 개인적으로 연락 온 2의 연락에 화를 내며 "왜 나한테 모든 걸 물어보냐"하며 화를 냄
2는 a에게 그럼 의견을 모든 말들에 부정적으로 대답하냐고 말하냐고 둘이 싸우다 2가 내 생각만 한 거 같다 미안하다 말함
그리고 모임에 민폐끼친거 같다 돌반지 안 받아도 되니 나는 여기서 빠지겠고 남은 사람들끼리 잘 지냈으면 좋겠다 하고 모임에서 나감
2가 나간 걸 본 a가 2와 a가 개인적으로 연락한 내용을 올리며 "내가 나쁜년이야?"시전함

여기서 궁금했던 건

2는 첫번째 아이의 돌잔치날 돌잔치를 하니 부주 + 돌반지를 받음 2는 다른 11명 가족들의 식사를 제공하고 돌반지만 받음 에 납득을 못해서 불만을 가짐

a는 돌반지는 공동 회비로 주는 것이지만 돌반지를 받을 땐 그런 명목이 있으니 식사 자리를 마련해서 받는 게 맞는다는 입장누가 잘못했고 잘했고를 떠나서 이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궁금함

+ 추가2년 뒤 지금의 이야기를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올려봄

일단 어제 저녁에 올릴때까지만 해도 반응이 없어서 아무도 관심을 안주는 구나 하고 넘어가려다 2년만이지만 내 의견이 정말 틀렸나 궁금해서 지역 맘카페에도 글 올려보았음 댓글들 몇 개씩 달려서 내 생각이 틀리진 않았구나 생각하며 자려고하는데 "판에서도 이 글을 보았다"라는 글이 있어서 판에 들어와봤더니 이 상황이라서 좀 놀란 마음에 컴퓨터를 켰음

객관적으로 쓰려고 정말 노력했고 일단 글을 쓴 나는 2임

그 모임에서 막내이기도 했고 다 언니들이다 보니 내가 어리기도 하고 속물적으로만 생각하나보다 하고 a의 입장을 듣고 자리를 마련하려고 했음 그런데 자꾸 부정적인 답변만 와서 도대체 나보고 어쩌라는 걸까 생각이 들며 감정적으로 많이 힘들어했음 (극F라 이런 갈등상황을 정말 힘들어해서 많이 움)

이렇게 내 감정을 써가며 소모할 바에는 그깟 돌반지 얼마나 한다고(지금은 개 비싸지만 그땐 이정도 금액은 아니였음)라는 마음이 너무 커서 그거 주기 싫어서 이렇게 까지 한다고? 공금으로 주는거고 결국 12명이서 나눠가지면 내돈내산 아니야? 이거 내가 이렇게 별의별 말 들으며 있어야 하는 건가? 라는 마음이 커져서 모임을 나옴 호구라면 호구로 볼 수 있겠는데 나는 모임이나 사람과의 관계를 마무리 할 때 좋게 마무리되는게 좋은게 좋은거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내가 한 발 물러서서 사과하고 끝내는 편임

내가 나오고 이후 다른 사람 2명도 나오면서 모임은 거의 해체되서 이 때까지 냈던거 n으로 나눠서 돌려받긴 함
아직까지 a의 행동이 납득이 안가서 그 사람은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 단순히 내가 싫어서 그랬나? 생각이 문득 들어서 적어본 내용이였는데 이렇게까지 반응이 뜨겁게 댓글을 달아줘서 감사할 따름임

댓글 82

ㅇㅇ오래 전

Best회비로 사는거고 회비 다 냇을건데 왜 안줌? 진짜 계산적인 ㄴ들이네. 시간 물어보는데 협조도 안라면서 어쩌라는?

에구오래 전

Bestㅈㄹ도 풍년이다ㅡ 애키우는 엄마들끼리 마음이 이렇게 옹졸해서야.. 밥 사라했음 시간이라도 맞출 의욕을 보이던가. 밥은 사라하고 시간이 안된단다. 나머지들은 꼬봉도 아니고 무슨 네 시간을 자기들한테 강요하지말라는 헛소리시전. 밥을 살라는거야 말라는거야 그냥 돌반지가 주기 싫다는거잖아. 나간 2한테 남은회비 계산해서 줘라.

고무나무오래 전

Best그런 계산을 한다는게 씁쓸하네요. 돌잔치 못하는 사정이 있겠지 싶고 회비를 안낸것도 아닐테고 아이 돌 축하하는 맘에 그냥주면 될 것 같은데... 뭐라도 얻어 먹어야 준다는게 ..

ㅇㅇ오래 전

한녀들 참 테무로 건너왔나

ㅇㅇ오래 전

여자들 사이에 미세하게 거슬리고 쎄한 부류가 있는데 2가 그런데ㅋㅋㅋ 첫번째 애 돌잔치에 참석해서 우리 애 돌반지 받아가겠다 말한거 들었을 때 딴 엄마들도 어이없었을거 같음ㅋㅋㅋ 다른 엄마가 그건 아니라고 식사 자리 마련하라고 했을 때도 2가 거기에 불만을 표현 하는 말투로 대응한거에서 얻어 먹기만 한다 생각했을거고ㅋㅋㅋ 돌잔치를 해서 돌반지를 주고 돌잔치를 안해서 돌반지를 안주고가 아니라 첨부터 돌반지 언제 받을지에 대한 이야기가 단톡에 나왔을 때 2가 다들 시간 언제 되냐고 날 잡고 보자는 말 없이 A 경조사에 묻어가려고 하는거에 짜증났을거임ㅋㅋ 마지못해 어거지로 시간 언제 되냐 하니까 꼴보기 싫어서 다 안된다 하고 딴 엄마들도 A가 왜 저러는지 알거 같으니까 2한테 니 일정 강요하지말라 한거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개쩐다.. 진짜 글만 봐도 머리아픔.. 사람이 나이가 들면 고집만 부리는 미친 사람이 더 많아지는듯..

ㅇㅇ오래 전

얄팍한 인맥인 조리원동기 모임에서 "그럼 나는 첫번째 아이 돌잔치에 갈테니 그 때 받으면 될 것 같다" 이 말에 A가 긁힌거임 자기 애 돌잔치에 그냥 묻어가려는 심보인가 하면서ㅋㅋㅋㅋㅋ 그 뒤 대처가 성숙하지 못하긴 하넼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이상하네....아무것도 안하려고 하는데 권리는 누리고 싶은건가?? 돌잔치를 안하면 식사자리라도 하라고 대안을 제시 했는데 그것도 싫어하고....그럼 총무가 돌반지 사서 그냥 개인적으로 전달해야 한다는 건가??ㅎㅎㅎ

ㅇㅇ오래 전

애초에 돌잔치가 이날 하니 참석해~ 이건데.. 잔치를 대신해 식사자리를 마련한다는데도 일정을 강요하지 말라니.. 말이야 방구야~

오래 전

11중 정상인이 한명도 없다는게 신기하다 나머지 한명이 너무 억울할듯 돈없는 엄마들만 모였나 왜그럼

ㅇㅇ오래 전

걍 밥이나 처먹지 ㅋㅋㅋ

최똔똔오래 전

그딴 ㅂㅅ같은 모임 할필요 없음 a가 걍 성격 이상함 공평하게 회비를 냈으면 돌잔치를 하든 안하든 공평하게 반지를 가지는게 맞음

나야오래 전

매번 12명이 모임에 다 나올수없을꺼같은데 회비는 너무 이상했고(그때그때마다 거둬서내는게좋음)왠돌반지.. 다들 너무 오버했네요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쓰니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