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모습만 보고 사람을 판단했던 제가 참 부끄럽네요

쓰니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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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과 목까지 문신이 가득한 험악한 남자가 신호가 얼마 남지 않은 횡단보도에서 혼자 걸어오는 할머니에게 뛰어가서 차들에게 양해를 대신 구하고 할머니를 횡단보도 위로 모시고 옵니다꾸벅 인사를 드리며 조심히 들어가세요 하고 허리를 숙여 인사를 드리고 갈 길을 갑니다.
골목길에서 담배를 피며 거친말을 내뱉는 한 고등학생 무리들이 계단을 올라가는 한 노인에게 몇 층까지 가세요? 라며 친절하게 짐을 대신 올려드립니다
성질이 더러워보이는 한 남자가 담배를 피고 있습니다어린아이가 지나가자 황급히 담배를 끄고 자리를 피해줍니다
딱 봐도 껄렁껄렁해보이는 한 남자가 식당에서 같은 메뉴를 주문한 임산부에게 순서를 양보합니다.
어쩌면 저는 그동안 겉모습만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며 그사람에게 선입견을 가졌던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관상은 과학이라는 말이 무색해지는 이 순간 저는 편견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왔던것은 아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