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출퇴근 미는 게 당연한 걸까요

쓰니2025.09.09
조회4,391
안녕하세요. 다들 바쁘게 살고 있는 건 이해하지만, 지하철 출퇴근 길 무조건 밀고 그러는 게 당연한 건가 싶네요. 국가에서 이런 현상들을 너무 안일하게 사소한 거라 생각치 말고 뉴스로 취재하든 해결책을 마련하든 해줬으면 좋겠는데,
조금만 들어갈게요~, 실례합니다 들어갈게요~ 이런 한마디가 어려워서 무조건 밀고 남들에게 피해주는게 당연해진 사회인가 싶네요.
예전에는 7호선에서 퇴근길에 사람들도 가득차 있고 내 앞에 여성분도 있었는데 어떤 아재가 자기 자리 만들어보겠다고 봉 잡고 있는 힘껏 등에 반동을 주면서 미는데, 제가 처음에는 버티면서 있었어요 제가 체격이 있고 운동하냐는 말을 자주 들을 정도로 근력이 있어서 솔직히 그런 아재한테 밀리지 않고 힘주고 있었는데 달리는 지하철에서 발 딛기 힘든 상황이면 갑자기 앞으로 쏠려서 앞에 사람이 밀릴 수 있고 계속 끊임없이 밀길래 괜히 도라이한테 시비 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오히려 피해줄까봐 그냥 앞에 여자분 잘 피해서 살짝 밀려줬어요.
솔직히 쪼금 과격하게 말해서.. 그날 너무 피곤하고 누적된 야근 때문에 젊은 혈기에 그냥 팔꿈치로 뒤돌면서 한대 치고 따지고 싶었지만,, ㅎ 회사에 입사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자리 잡아가야 하는데 그렇게 해결해봐야 나만 손해니 똥이다 생각하고 화나도 꾹 참고 그냥 피했던 기억이 있네요
요즘 여기저기 말도 안 되는 사건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아직도, 자기만 생각하고 저렇게 이기적으로 남들 미는 걸 당연시 여기는 사람들은 정말 돌아이 만나서 ㅋ 이라도 맞으면 어쩌려고 저러는지.
예전부터 생각했지만, 이런 지하철 문제 이제는 수면 위로 올려져야 할 때라고 생각해요. 서울에 사람 많이 몰렸다고 사람이 많기에 당연한 일이라고 넘어가지 말고 국가나 뉴스 기관에서 적극적으로 취재 및 해결 방안을 마련해줬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표현을 안 할뿐 피해보고 꾹 참기만 하고 넘어가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 참을 줄 아는 사람들만 피해보고 저렇게 이기적으로 내 알 빠야 하고 피해주는 것들은 자기 감정 다 풀어버리면, 참을 줄 아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디에 풀고 살아가야 하는지.. 은연중에 터지고 싸움나고 할 텐데 국가가 나서서 좀 해결해줬으면 좋겠네요.
앞으로 더 나은 문화가 만들어지길 바라면서 글 써봤습니다.다들 화이팅 입니다!

댓글 17

ㅋㅋ오래 전

후... 지하철 진짜 지옥이지.. 내가 자차를 끌고다니기 시작하니까 하루 1000보도 안걷는데 지옥철 스트레스를 안받으니 건강해지는 느낌이더라... ㅋㅋ 다들 힘든거 알아도 밀치고 밀리면 짜증남... ㅠㅠ

ㅇㅇ오래 전

저는 9호선에서 저런 사람 많이 봤음 문지기들&자리도 많은데 딱 버티고 자리 안비켜주는사람& 팔로 쳐놓고 모른척하는 사람등 후 어떤 여자애는 지가 자꾸 등 센서어택을 하길래 내가 좀 버티니까 "그만 좀 미세요!!!!!" 적반하장으로 말하는 애도봤고 하 ㅋㅋㅋ 사회생활 가능한지 모를 사람들을 요즘들어 많이 보기는함 정말 지하철이 요지경 세상임 ㅋㅋㅋ 이건 일부분이고 물론 자리 양보해주시고 물론 좋으신 분들도 많아요 저 구두 신고 힘들어하니 자리양해보해주신 남자분들도 계셨고 대부분 "잠시만요 내릴게요"하면 열에 여덟은 비켜주거나 없는 자리도 어찌어찌 내어주셨습니다 그 중에 빌런들이 자리지키고 힘자랑하는거고요 주변 좀만 신경쓰면 힘들 출근길이 다들 평화롭고 편할텐데 다들 폰에 빠져서 본인만 생각하니 그런거 아닌가 싶기도하고 이건 참 어려운 문제네요 ㅜ 쓰니도 그냥 "얼마나 힘들면 그런가 인생 사는게 힘든갑다 고생이 많다 안쓰럽다" 생각하고 넘겨버리세요 안그럼 나만 스트레스 받는걸요 삶은 팍팍하지만 그래도 살아내고 있는 착한 마음의 직장인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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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오래 전

그렇게 안하면 안비키고 아무리 좋게 말해도 그 자리에 계속 가만 서있는 사람들 있음. 근데 아무리 그래도 억지로 밀고 들어오는게 당연한건 아님. 하...

와우937오래 전

서울 살기 참 힘들지?

ㅁㅁㅁ오래 전

ㅇ멧날 생각나네... 안쪽에 공간 있는데 꼭 입구에 수문장들이 지키고 있고 비키는 시늉도 안하는데 뒤에선 사람들 밀고 있고... 수문장 놈들 때릴수도 없고.. 하..

ㅡㅡ오래 전

내가 그래서 지하철을 안타지 버스도 왠만하면 사람 없는거 타지.

ㅋㅋㅋ오래 전

[예전에는 7호선에서 퇴근길에 사람들도 가득차 있고] 아니 왜 예전일까지 꺼내가면서 씹고 있어? 그냥 현실을 열심히 사세요 그렇게 얘기하면 너도 그렇게 착하게만 산건 아니니까...

ㅇㅇ오래 전

그게 바로 한국인의 실제생활인데 웹세상만 오면 짱깨짱개 그러고있지

ㅇㅇ오래 전

차 타고 다니세요 그러면 안 타면 지각이니 어떻게든 타야겠고 근데 안에는 공간 있는데 안쪽으로 안 들어가니 밀 수 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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