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일이 있고 나도 어디든 알바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공무원들이 있는 곳에 계약직으로 들어갔어요
거기엔 저랑 같이 일하는 여자애와 공무원들과
차단된 공간에서 일을 했었어요
그러다가 제가 한번은 외부일을 마치고 돌아 오는 길에
다 같이 먹으려고 던킨 도넛을 사가지고 들어가서
맛있게 먹었어요 그렇게 첨엔 잘 지내는듯 했는데
저랑 옆에 있는 동생이 굉장히 예민한 성격이었던거
같았지만 둘이 있는 공간이라 별의별 얘기를 다했어요
그친구는 성형도 하고 집안도 좋아서
클럽가서 포르쉐 타고 다니는 의사들 꼬셔서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자기 친구들도 거의 다 그런다고
그래서 속으로 이런 애들도 있구나 넘겼어요
그러다 어느날 그땐 전남친이랑 거의 연락이 없던때라
헤어져야겠다 하고 결심이 날 때쯤이라서
거기 컴퓨터에서 그냥 재미로 궁합을 봤었는데
전 그여자애한테 남친 이름이랑 몇살이고 그런정보를
말한적이 없었는데 나중에 보니 그여자애가 전남친을
아는듯한 눈치였어요
전남친도 제가 어디 다닌다는걸 자세히 말 안했었는데
아는 눈치라서
그러던 어느날 여자인터넷에 갑자기 바람핀다는 글이
막 올라오기 시작했고
전 그런 글들을 쓴적이 없었어요
그러다가 친구를 만났는데 친구가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너 그런글 쓰지말라고
전 황당했어요 내가 쓴적도 없는 글인데
그리곤 그옆에 여자애가 지가 나눠준 귤인데
갑자기 나보고 훔쳤다고 그러질 않나
계속 인터넷 사이트는 이상한 글로 도배되고
이상한 스팸 문자가 오기 시작했어요
하루는 전남친이 제 회사도 아는것 같고
그래서 그 여자애랑 나를 농락하는것 같아서
어느날 자기가 회사에서 회식을 하는데
너무 늦어져서 모텔에서 자고 간다고 하더라구요
아니 남자들이 회식을 해서 넘 늦어도
택시타고 집으로 갈수도 있는데
굳이 모텔에서 자고 간다고
그런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랬으면 안되었지만
아침에도 연락이 안되길래
걔 회사에 전화를 했었어요
그냥 누구 친구인데 혹시 출근했냐고
아침까지 연락도 안되서 그랬어요
그렇게 그냥 물어봤어요 잘한 행동은 아니지요
지금 와서는 그 행동 반성하고 있어요
15년전 일이니깐 그땐 그랬는데
지금이라면 안그러죠
그래서 그만둬야 할 거 같아서
마음 먹고 있었는데
그때도 전남친이 저한테 전화를 계속 했었는데
옆에서 그 여자애도 봤었어요
그때 전남친의 핸폰이 너무 궁금한적이 있었어요
대체 뭘 어떻게 하고 다니는지가
그 여자애가 저한테 요즘 유행하는게 있는데
여자친구 뒤를 몰래 밟아서 몰래카메라 같은걸 찍는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뭔지는 얘기 안해주더라구요
그렇게 거길 퇴사했어요
그런데 그 뒤로도 인터넷에서는 한 4개월 정도 넘게
바람피는 글에 대한 얘기들이 계속 올라왔고
저는 그냥 그걸 보면서 시간이 지났어요
헤어지는 과정 이야기 6
lov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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