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링크호텔 서울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연출 김상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상호 감독, 배우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이 참석에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마이크는 방송인 박경림이 잡았다.
'백번의 추억'은 100번 버스에서 시작된 안내양 고영례(김다미)와 서종희(신예은)의 빛나는 우정과 두 사람의 첫사랑 한재필(허남준)을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찬란했던 1980년대 시절을 담은 뉴트로 청춘 멜로 장르를 그리며 설렘과 아련함을 자아낸다.
허남준 김다미 신예은 김상호 ◆ '백번의 추억', 80년대 아날로그 감성 '모락모락'
김상호 감독은 기획 의도에 대해 "80년대 안내양을 일했던 친구들의 이야기다. 그 시절을 보낸 분은 물론 경험해보시지 않은 분들도 공감하며 볼 수 있는 작품이다"라며 "큰 테마는 청춘이라고 생각했고 그 당시의 풋풋함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갓 20살이 된 친구들의 감정들을 다루며 성장하고 교류하는 모습을 다루면 공감을 자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 또한 그 시절을 경험해 보지 못했지만 드라마는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하지 않나. 보편적인 감정적인 부분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고 잘 살려진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김상호 감독은 "고증이 중요했기에 당시 운행했던 버스를 개조해 투입했고 그 시대의 소품으로 연출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고증도 고증이지만 인물에도 집중해 과감한 선택과 포기를 했다. 시대 자체를 보여주기보다는 그 시대의 사람들의 삶과 생각, 감정을 집중해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고자 했다"라고 전했다.
캐스팅 기준에 대해서는 "1982년을 기준으로 작품이 시작된다. 80년대 자료를 찾아보니 당시 어리다고 생각한 분들이 지금 기준으로는 성숙해 보이더라. '백번의 추억'도 초반에는 풋풋함이 있고 후반부에는 성숙해진 모습으로 다시 만나는 장면이 있다. 그래서 시대상을 맞춰서 표현하기 위해서 너무 어린 배우보다 성숙한 배우를 섭외하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신예은 김다미 ◆ 김다미→허남준, 그 시대 청춘 캐릭터 완벽 소화
김상호 감독은 세 배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김다미는 굉장히 투명한 배우라고 생각했다. 솔직하고 진솔한 연기를 보여주는 캐릭터를 가식적으로 표현하지 않도록 생동감 있게 표현해 냈다. 준비를 많이 하고 의견도 많이 낸다"라고 칭찬했다.
김다미는 "그때만의 사랑의 감정이 있다고 하시더라. 그 시대 감성을 살리기 위해 극 중 인물인 고영례로서 첫사랑을 느꼈을 때 크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라며 "쪽지 하나를 전달하지 못하는 것에도 슬픔을 느끼기도 하는 감정을 전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김상호 감독은 신예은에 대해 "연기 욕심과 열정도 가득하고 본능적으로 연기를 하는 친구다. 현장에서 순간적인 감각으로 연기를 펼친다"라고 칭찬했다. 실제로 서종희를 연기한 신예은은 외적인 스타일링은 물론 걸음걸이와 말투까지 연구했다.
그는 "외형적인 스타일링으로는 버스 안내양들 무리와 다른 느낌을 살리고자 했다. 작가님과 독보적이고 특별해 보이면서 눈에 띄는 이미지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그 시절 유행이었던 청자켓 나팔바지, 긴 생머리를 유지하기도 했고 미스코리아와 같은 걸음걸이를 선보이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김상호 감독은 허남준에 대해 "연기가 굉장히 안정적이라서 디렉팅을 거의 하지 않았다. 또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해 줘 웃으며 촬영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허남준은 "대본을 보고 작가님께 물어보거나 설명을 듣기도 했지만 정확한 해답보다 정서를 알기 위해 아버지에게 여쭤봤다"라며 "남들에게 재수 없게 보일 수 있지만 그 나이 또래는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강한 척하지 않나. 무엇보다 학생의 마음을 담고자 노력했고 머리, 메이크업, 옷을 통해 학생의 느낌을 내려고 했다. 교복을 입을 수 있게 해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 ◆ 성장 서사 담은 '백번의 추억', 실제로도 느껴진 서로에 대한 애틋함
김다미는 신예은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둘 다 외향적인 성격이 아니다 보니 서로의 분위기를 느끼며 차근차근 친해졌다. 친해지기 위한 노력을 했다기보다 연기를 하면서 서로에게 스며들었다. 현장에서 본 예은은 연기에 대한 열정을 가진 친구라고 생각했다. 장면 하나도 허투루 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멋있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신예은은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데 다미 언니의 영향을 받았다. 내가 캐릭터에 대한 고민이 있거나 걱정이 있을 때도 그와 눈을 마주하고 연기를 할 때면 생각 이상으로 감정 표현을 할 수 있게 되고 캐릭터에 몰입하게 됐다. 김다미 배우의 매력이다. 작품 속 캐릭터와 다미 언니의 싱크로율이 높아서 그런지 그의 삶을 응원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이 생길 정도로 애틋한 관계가 됐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허남준은 "신예은 배우는 현장은 물론 촬영 중에 나를 잘 챙겨줘서 너무 고마웠고 다미 배우는 첫인상에 키도 크고 멋있는데 아이디어도 많이 공유하고 똑똑하더라. 많이 배우게 됐다"라고 전했다.
세 사람은 "'백번의 추억'은 그 시대의 향기를 담은 이야기이자 힐링을 선사할 수 있는 작품이다. 감정을 함께 공유하며 즐겁게 보실 수 있으실 것"이라며 "우리 외에도 많은 선배 배우분들께서 출연해 실제로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자아내니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김다미→허남준, 세 사람의 애틋한 우정·성장 담은 '백번의 추억' [종합]
허남준 김다미 신예은[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백번의 추억' 청춘 배우 김다미, 신예은이, 허남준이 운명과 우정 사이에서 고뇌하며 아련하고 애틋한 첫사랑과 우정을 그려낸다.1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링크호텔 서울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연출 김상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상호 감독, 배우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이 참석에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마이크는 방송인 박경림이 잡았다.
'백번의 추억'은 100번 버스에서 시작된 안내양 고영례(김다미)와 서종희(신예은)의 빛나는 우정과 두 사람의 첫사랑 한재필(허남준)을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찬란했던 1980년대 시절을 담은 뉴트로 청춘 멜로 장르를 그리며 설렘과 아련함을 자아낸다.
◆ '백번의 추억', 80년대 아날로그 감성 '모락모락'
김상호 감독은 기획 의도에 대해 "80년대 안내양을 일했던 친구들의 이야기다. 그 시절을 보낸 분은 물론 경험해보시지 않은 분들도 공감하며 볼 수 있는 작품이다"라며 "큰 테마는 청춘이라고 생각했고 그 당시의 풋풋함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갓 20살이 된 친구들의 감정들을 다루며 성장하고 교류하는 모습을 다루면 공감을 자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 또한 그 시절을 경험해 보지 못했지만 드라마는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하지 않나. 보편적인 감정적인 부분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고 잘 살려진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김상호 감독은 "고증이 중요했기에 당시 운행했던 버스를 개조해 투입했고 그 시대의 소품으로 연출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고증도 고증이지만 인물에도 집중해 과감한 선택과 포기를 했다. 시대 자체를 보여주기보다는 그 시대의 사람들의 삶과 생각, 감정을 집중해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고자 했다"라고 전했다.
캐스팅 기준에 대해서는 "1982년을 기준으로 작품이 시작된다. 80년대 자료를 찾아보니 당시 어리다고 생각한 분들이 지금 기준으로는 성숙해 보이더라. '백번의 추억'도 초반에는 풋풋함이 있고 후반부에는 성숙해진 모습으로 다시 만나는 장면이 있다. 그래서 시대상을 맞춰서 표현하기 위해서 너무 어린 배우보다 성숙한 배우를 섭외하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 김다미→허남준, 그 시대 청춘 캐릭터 완벽 소화
김상호 감독은 세 배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김다미는 굉장히 투명한 배우라고 생각했다. 솔직하고 진솔한 연기를 보여주는 캐릭터를 가식적으로 표현하지 않도록 생동감 있게 표현해 냈다. 준비를 많이 하고 의견도 많이 낸다"라고 칭찬했다.
김다미는 "그때만의 사랑의 감정이 있다고 하시더라. 그 시대 감성을 살리기 위해 극 중 인물인 고영례로서 첫사랑을 느꼈을 때 크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라며 "쪽지 하나를 전달하지 못하는 것에도 슬픔을 느끼기도 하는 감정을 전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김상호 감독은 신예은에 대해 "연기 욕심과 열정도 가득하고 본능적으로 연기를 하는 친구다. 현장에서 순간적인 감각으로 연기를 펼친다"라고 칭찬했다. 실제로 서종희를 연기한 신예은은 외적인 스타일링은 물론 걸음걸이와 말투까지 연구했다.
그는 "외형적인 스타일링으로는 버스 안내양들 무리와 다른 느낌을 살리고자 했다. 작가님과 독보적이고 특별해 보이면서 눈에 띄는 이미지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그 시절 유행이었던 청자켓 나팔바지, 긴 생머리를 유지하기도 했고 미스코리아와 같은 걸음걸이를 선보이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김상호 감독은 허남준에 대해 "연기가 굉장히 안정적이라서 디렉팅을 거의 하지 않았다. 또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해 줘 웃으며 촬영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허남준은 "대본을 보고 작가님께 물어보거나 설명을 듣기도 했지만 정확한 해답보다 정서를 알기 위해 아버지에게 여쭤봤다"라며 "남들에게 재수 없게 보일 수 있지만 그 나이 또래는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강한 척하지 않나. 무엇보다 학생의 마음을 담고자 노력했고 머리, 메이크업, 옷을 통해 학생의 느낌을 내려고 했다. 교복을 입을 수 있게 해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 성장 서사 담은 '백번의 추억', 실제로도 느껴진 서로에 대한 애틋함
김다미는 신예은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둘 다 외향적인 성격이 아니다 보니 서로의 분위기를 느끼며 차근차근 친해졌다. 친해지기 위한 노력을 했다기보다 연기를 하면서 서로에게 스며들었다. 현장에서 본 예은은 연기에 대한 열정을 가진 친구라고 생각했다. 장면 하나도 허투루 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멋있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신예은은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데 다미 언니의 영향을 받았다. 내가 캐릭터에 대한 고민이 있거나 걱정이 있을 때도 그와 눈을 마주하고 연기를 할 때면 생각 이상으로 감정 표현을 할 수 있게 되고 캐릭터에 몰입하게 됐다. 김다미 배우의 매력이다. 작품 속 캐릭터와 다미 언니의 싱크로율이 높아서 그런지 그의 삶을 응원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이 생길 정도로 애틋한 관계가 됐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허남준은 "신예은 배우는 현장은 물론 촬영 중에 나를 잘 챙겨줘서 너무 고마웠고 다미 배우는 첫인상에 키도 크고 멋있는데 아이디어도 많이 공유하고 똑똑하더라. 많이 배우게 됐다"라고 전했다.
세 사람은 "'백번의 추억'은 그 시대의 향기를 담은 이야기이자 힐링을 선사할 수 있는 작품이다. 감정을 함께 공유하며 즐겁게 보실 수 있으실 것"이라며 "우리 외에도 많은 선배 배우분들께서 출연해 실제로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자아내니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백번의 추억'은 오는 13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