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처럼 뜨거웠던 여정”…설인아, 해변 위 드라마→우정의 기록

쓰니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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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도형 기자) 가을 저녁, 해가 느릿하게 사라진 뒤에도 바람은 따스함과 서늘함을 번갈아 건넸다. 시간의 결에 실린 모래 내음을 품은 해변 한복판에서, 설인아는 찰나의 여운을 품은 채 카메라 너머 어딘가를 응시했다. 발에 닿는 부드러운 모래와 검은색 옷차림이 돋보이는 그의 모습에는, 여행이라는 평범한 단어로는 다 담을 수 없는 깊은 여정의 무게가 실려 있었다.

사진에서 설인아는 올림머리에 얼굴을 또렷이 드러낸 채 고요한 표정으로 위를 올려다보고 있다. 살짝 빛을 머금은 피부 위로 바람이 스친 듯, 검은 셔츠와 바지, 그리고 스니커즈로 완성된 룩이 인상적이다. 한 손에는 카메라를, 다른 손에는 무심한 듯 자연스럽게 운동가방을 걸친 모습은 바쁜 움직임과 여유가 공존하는 순간이며, 톤다운된 잔잔한 색채 속에서도 존재감은 오롯이 빛났다. 해변 위의 쓸쓸한 분위기와 묘하게 어우러지는 차분한 시선이, 시간의 결을 따라 천천히 번져간다.

 설인아는 “우정여행을 가장한 운동여행이었구나 싶은 여행”이라는 짧은 문장으로 여행의 감상을 전했다. 친근한 말투와 진솔한 회상은, 단순한 휴식이 아닌 자신만의 도전을 기록하는 순간임을 담담히 드러냈다. 여행의 본질, 그리고 동행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대목이다.


팬들은 설인아의 사진에 “‘운동여행’이란 말이 너무 귀엽다”, “평범한 일상도 영화처럼 만들어버리는 설인아”라는 반응을 보였고, “다음 여행기도 기대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설인아만의 특별한 시선과 일상에 공감하며 다양한 응원이 이어졌다.

최근 설인아는 화려한 촬영 현장이 아닌 누구나 가닿을 수 있는 해변에서 또렷한 일상의 깊이를 보여주고 있다. ‘우정여행을 가장한 운동여행’이라는 솔직한 고백과 함께, 사진 한 장만으로도 계절의 공기와 그날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져 보는 이의 마음에도 잔잔한 파문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