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 “유방암 뇌전이, 약값만 2억” 호소에 5만명 움직였다…“감사합니다”[전문]

쓰니2025.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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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르엔터테인먼트



[뉴스엔 이슬기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유방암 뇌전이 치료제 관련 국민청원을 공유한 데 이어, 팬들의 성원에 대한 인사를 잊지 않았다.

유빈은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청원에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고 소중한 동의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여러분의 응원과 지지가 우리 가족에게 큰 힘이 됐고, 많은 환우분에게도 큰 희망과 용기가 됐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따뜻한 마음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며 "보내주신 마음을 오래도록 간직하며 감사의 뜻을 전한다.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큰 위로가 됐다. 늘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앞서 유빈은 지난 1일 자신의 큰언니가 2020년 유방암 진단을 받고 치료받고 있다는 상황을 알렸다. 당시 그는 "안타깝게도 2024년에는 뇌까지 전이돼 하루하루 고통스러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다행히 효과적인 치료제를 어렵게 찾아내었지만, 현실적인 여건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가 너무나 힘든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유빈은 '유방암 뇌전이 치료제 투키사(투카티닙)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및 신속한 처리 요청에 관한 청원' 링크를 공유하면서, 국민청원 동의를 당부했다.

투키사의 약값은 2개월 분 기준 3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항암제와 병용해야 하지만 기존에 보험이 적용되던 약까지 비급여로 전환돼 연간 2억 원에 이르는 막대한 치료비가 든다고.

청원에서는 "HER2 양성 뇌전이 유방암 환자에게 탁월한 효과가 입증된 필수 치료제 ‘투키사(성분명 투카티닙)’가 식약처 허가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수입해야하는 어려움과 감당불가능한 비급여 약값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이 좋은 약을 써보지도 못할뿐더러 쓰고 있는 환자도 치료를 중단할 위기에 놓여있다"며 ‘투키사’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간곡히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청원은 5만 명 동의를 넘어서면서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돼 심사 대상이 됐다.

다음은 유빈의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유빈입니다.

이번 청원에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고
소중한 동의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응원과 지지가 저희 가족에게 큰 힘이 되었고,
많은 환우분들에게도 큰 희망과 용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따뜻한 마음을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보내주신 마음을 오래도록 간직하며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늘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