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만원 모았다는 여자친구.

역경2025.09.17
조회144,646
저는 34살 여자친구는 31살 입니다.
만난지 2년입니다.
엊그제 여자친구가 결혼 얘기를 꺼내길래 잠시 대화를 나눴습니다.
참고로 저는 내년쯤으로 결혼생각을 했고 여자친구는 시기를 잡기보다는 최대한 빨리 결혼을 하고싶어하는 입장입니다.
대화하다가 서로 모은 돈을 공개하자고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예금액이 2800만원이고 현재 적금을 따로 들고있다고 합니다.
3천만원 언저리 라고 할게요.
저는 2억5천 모아뒀고 결혼시 집에서 2억 이상 지원을 해주신다고 들은 상태입니다.
여자친구는 집에서 별도로 지원은 없을 예정입니다.
제 여동생이 여친과 동갑이라 잠시 비교하자면 여동생은 본인이 8천만원 모았고 집에서 2억을 지원받아서 작년에 결혼을 했습니다.
30살인데 착실히 잘모았다고 아버지가 칭찬해주신 기억이 납니다.
여자친구가 직장다닌지 1~2년도 아니고 6~7년차는 됩니다.
자기도 적게 모은건 알고있다고 합니다.
돈벌기 시작하고부터는 내마음대로 돈쓸수 있다는게 좋아서 한 3년까지는 저축안하고 먹고놀고 쓰기만 했고 이후부터 저축을 시작했다고 하네요.
그래도 결혼비용으로 부족하게는 안할거니 걱정말라고 합니다.
먹고놀고 쓰기 싫은 사람이 어딨냐고 하니까 조금밖에 못모았다고 꼽주지 말라고 합니다.
여자친구말을 되새겨보니 집은 제가 해오고 자신은 부수적인것만 해오는걸로 이미 여친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남자라고해서 결혼할때 아무것도 안따지는건 아닙니다.
저는 솔직한말로 여친이 턱없이 적게 모았다고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솔직히 저는 신혼집 구할때 여친이 1억이나 1억5천 정도는 보태어 자가로 집을 매매하고 싶습니다.
제돈으로만 집을 구해도 구할수는 있지만 조금 욕심을 낸다면 그렇습니다.
대화를 나누길 잘했다는 생각은 들지만 알고나니 실망스러운 마음은 어쩔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여자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은 여전하지만 후에 신혼집을 구하다가 이로인해 트러블이 나지는 않을지 약간은 우려스러운 마음이 있습니다.
여동생에게 상의해볼까 하다가 나중에 괜한 편견이 생길수도 있을것 같아서 말하지 않았는데 저도 어디에든 마음을 좀 터놓고 말하고 싶어서 적습니다.
많은 조언 바라겠습니다.

댓글 332

ㅇㅇ오래 전

Best시작도 전에 계산이 들면 더좋은 조건의 여자를 만나는게 맞아요. 서로의 행복을 위해 헤어지시길

오래 전

Best인간적으로 3천모아놓고 지가먼저 결혼말 꺼내는건 비양심 아니냐? 남자가 청혼한것도 아니고.. 꼭 집도 못사는것들이 저래 ㅋㅋ

아이구오래 전

Best실컷 놀고 다 쓰다가 남의 돈으로 결혼하겠다는 거 자체가 양심이 없는 거지. 남자는 쓰고 싶은 거 참고 모아서 가져오는데 지는 다 써버리고 오는건데... 개미와 베짱이가 따로 없네. 지 같이 놀고 먹는 사람 만나서 욜로로 살아야죠. 기생하지 말고.

ㅇㅇ오래 전

Best정신차려라 모은 돈을 보면 그 사람의 경제관념을 알 수 있는거다

ㅇㅇ오래 전

Best야야 하지마 결혼 결혼전부터 돈돈 ㅇㅈㄹ 하는애들 결혼해도 똑같애 하지마 그냥 혼자살어

ㅇㅇ오래 전

추·반남자가 엄청 잘모은거고 여자도 31에 3천이면 괜찮게 모은듯

ㅇㅇ오래 전

주작인가 헷갈리네

오래 전

결혼.. 조건부터 따지게 된다면 헤어지고 본인 기준에 맞는 사람 찾아서 결혼하세요.. 어찌 어찌 결혼 한다 해도 쓰니 마음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두고두고 트러블 될 듯... 오해 하실까봐 참고로 전 女 남자가 무일푼 제가 집 사고 시 쪽에서 한 푼 받은 것 없음.. 둘이 되는대로 부모님께 손 안벌리는게 맞다 주의임..

ㅇㅇ오래 전

6년에 3천만원은 진짜.. 좀 아닌듯.. 1년에 500씩 모았다고 하는건디... 그건 그냥 버는 족족 쓴거임. 1년에 최소 천만원씩은 모아야 정상임

ㅇㅇ오래 전

나 그냥 쓸거 다쓰고, 여행도 다니고 즐기면서 살았다..그러니까 결혼하고 내 남은인생 니가 잘좀 책임져주라.이렇게 들리네...돈을 적게모으고를 떠나서 경제관념, 소비습관이 매우 중요함..그런부분에서 그여자는 그냥 꽝이니까 그결혼 다시 생각해봐

ㅇㅇ오래 전

사람을 봐요 돈을 보지 말구. 우리와이프 결혼할때, 모은돈이 정말 1도 없었는데, 내가 가지지 못한 면이 있어서 결혼했어요. 결론 지금 딸하나 낳고 지지고볶고 잘살고 있어요. 돈은 내가 모으고 ㅋ 쓰는건 와이프가 쓰고 ㅋ 그렇다고 씀씀이가 큰건 아니구요. 여자친구가 어떤사람인지 잘 생각해봐요.

ㅇㅇ오래 전

솔직히 헤어지고 싶잖아? 그럼 그냥 헤어져

ㅇㅇ오래 전

실망스러울수 있죠. 그치만 3천을 모았든 8천을 모았든... 뭐 크게 차이나나요. 여동생도 집에서 2억 보탰다면서요. 집에서 보태는 금액이 더 중요한거 같은데... 경제관념이 좀 없어보여서 실망인건지. 돈이 없어서 불만인건지 모르겠지만... 결혼은 천천히 생각하세요.

ㅇㅇ오래 전

판줌마 소환술인가?

ㅇㅇ오래 전

그 좀 속물인 여자들 난 결혼자금 3천 모았다 이건 아닌지?? 십 수 년째 고정값 3천ㅋㅋㅋㅋ 왜 물가 반영은 안 시키는짘ㅋㅋㅋㅋㅋㅋ 그냥 헤어지세요 행복한 결혼은 그른 듯

타민이형오래 전

하고싶은 말은 많지만... 쓰니님이 그렇게 생각하면 결혼진행하면 안됩니다. 결혼하면 매일 돈때문에 구박할듯... 여자친구의 행복을 위해서 헤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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