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 큰 별 지다… 故 변희봉 사망, 벌써 2년 '그리운 얼굴' [RE:멤버]

쓰니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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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준호 감독의 페르소나로 익히 알려진 배우 고(故) 변희봉이 사망한지 2년이 흘렀다. 향년 81세.


故 변희봉은 지난 2023년 9월 18일 췌장암으로 사망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고인은 앞서 2017년 췌장암 진단을 받고 치료에 매진해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암이 재발해 세상을 떠났다.
1966년 MBC 2기 공채 성우로 데뷔한 故 변희봉은 그동안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다양한 작품 속 다채로운 캐릭터를 연기했다. 드라마 '제1공화국', '조선왕조 500년', '허준', '다모', '하얀거탑', '솔약국집 아들들', '공부의 신',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오로라 공주', '불의 여신 정이', ‘피노키오’ 등을 비롯해 영화 '살인의 추억', '공공의 적2', '괴물', '나는 왕이로소이다', '옥자' 등 굵직한 작품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봉준호 감독의 데뷔작인 영화 '플란다스의 개'를 시작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살인의 추억', 1000만 신화를 쓴 '괴물', 새로운 도전이었던 '옥자'까지 봉 감독과 다수의 작품으로 호흡을 맞추며 봉준호 감독의 페르소나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故 변희봉은 1985년 제21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인기상을 시작으로 제27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MBC 연기대상 단막극연기상을 수상했다. 2020년에는 약 50년간 업계에서 활약해온 공로를 인정 받아 제11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김연주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