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정도 지나고, 저도 이 돈으로 생활하는게 익숙해져서, 엄마한테 이젠 괜찮으니 돈을 돌려달라하니 다 썼다고 못준다하고 하네요
매달 120만원을 엄마한테 드렸는데 다 썼다하니, 황당해서 모아준다하지 않았냐 달라고 화내니까 부모님 집에 얹혀사는 생활비라고 생각하래요다른집 애들은 돈 버는 순간 생활비 주고 같이 살거나 독립한다면서요...그러면서 되려 어떻게 생활비 드리겠단 말이 없냐면서 서운해하시는데ㅋㅋㅋ.....진짜 황당해서 정말
자취한다해도 자취비로 120만원은 안 나갈 것 같은데 아닌가요? 다이어트 한다고 집밥은 아침만 먹고, 그 마저도 제 돈으로 사온 반찬을 먹을때가 많았어요. 집청소 빨래도 보통 제가 하고요
생활비란 명목으로 가져가는 돈이 120만원까지 가나요? 아니지 않아요?애초에 제 주변 친구들은 생활비 준단 말도 없는데요....
이곳 판에서도 시부모님? 장모님? 배우자 부모한테 100만원 주는 걸로도 싸우던데...
1년전 멍청이같은 저한테 엄마한테 돈주지 말고 그냥 자취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이와중에 앞으로 120만원 말고 100만원만 달라는 엄마한테 질려서 나가고 싶은데, 고시원 들어갔다가 조금 모았을때 월세로 사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돈을 주거나 독립하거나 선택하래요
+++++
제가 제 사정을 말 안하고 대뜸 어떠냐 물었었네요...
사는 곳은 대전이며, 큰이변이 없는 한 대전에서 계속 살 듯 싶습니다
월급은 세후 210만원 정도이며, 엄마한테 드리는 120만원 외 20만원 정도를 비상금적금으로 모아놔서 현재 적금에 안 넣은 예금 포함 3,160,000원 정도 있습니다(다음달에 연봉협상이라 예상하기론 월급이 월 25만원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신요금은 당연히 제 돈으로 쓰고 있으며, 집 전기료는 작년 여름 8월부터 내가 낼테니 에어컨을 쓰자는 조건하에 제가 내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나가면 100은 넘긴다 하시는데, 그냥 넘긴 채로 부모님의 압박을 벗어나 살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나갈 준비 중입니다. 짧은 글로 눈치 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부모님과 사이가 좋지 않거든요. 휴일이 겹쳐서 집에 같이 있으면 삼시세끼 다 챙겨야하고, 통금은 밤 8시반, 침대에 누워 폰도 못해서 숨이 막힙니다...
대출 생각 못했는데,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저를 위한 정보 댓글 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