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반지하라 여름만 되면 노상방뇨 찌린내랑 벌레땜시 세상 난리도아님
샤워하다 화장실에 중지만한 지네 나온적도 있고
주방 싱크대 열자마자 바퀴벌레 보고 넘어져서 뇌진탕 경험까지 ㅜ
그래서 지갑사정 후달리지만 방역업체도 2번 불러봤고 시중 살충제들도 이것저것 골고루 써봤음
세스코
솔직히
전문가가 와서 알아서 해주니까 편하긴하더라
방호복? 입고 와서 집 전체 소독제 골고루 뿌려주니까
그 순간만큼은 청정구역 마냥 맘이 편-안해짐
근데 한번으론 안 끝나더라 ㅡㅡ
일주일도정도 지나면 벌레새뀌들이 또 어디선가 기어들어옴
결국 이런 업체들은 정기적으로 불러야 하고 월 단위 서비스 끊으면 연간 백마넌 훌쩍 넘더라ㅜ
돈만 많으면 무조건 이건데 월200충이라 월세내기도 빠듯함
비오킬
빈대
많은 유럽여행 필수템이라는데
식물 성분이라 사람한테 안전성 와따고 냄새도 거의 없음
근데 거미랑 바선생한테 뿌려도 안죽던데 나방이랑 초파리 잡을때 씀
개미,초파리,나방,빈대같은 작은것들엔 붐업
딱딱하고 크고 위화감드는 벌레들한테는 붐따
벅스델타 스프레이
뭔알고리즘인지
갑자기 트윗에 떠서 얼마안하길래 써봤는데
내가 제일 현실적으로 올여름에 쓴건 이거였음
만삼천원인가? 200충한테도 부담제로라 자주 살만하고
그냥 창틀이나 배수구 싱크대 밑 그리고 현관문틈에 쓱쓱 뿌려두면 됨
뿌려놓고 나선 평소 잘 보이던 바퀴랑 지네가 확 줄었는데 아마 대부분 하룰라라 간듯ㅋ
단점이라면 배뒤집어 까고 죽은벌레 치우는것도 나름 고충이라면 고충인데
살아있는거보다 500만배 훨낫지
페스트세븐 트랩
이
트랩은 끈끈이+페로몬 유인 방식이라더라
유튭에서 보고 홀린듯샀던 기억ㄷㄷ
살충제 성분은 없어서 애 키우는 집이나 반려동물 있는 집에선 많이 쓴다던데
일단 개미나 딱정벌레같은것들 겁나게 잘붙어있음
베란다에 바닥에 던져두는데 통돌이 세탁기 물빠짐 구멍으로 들어온건지
엄지두개만한 곱등이 한번 붙어있는거 보고 육성으로 샤우팅함
정리하자면,,
세스코 = 효과 젤 확실하지만 지갑이 얇은편이라면 pass
비오킬 = 인체엔 안전하다지만 1센치이하 벌레한테만 효과있는듯
벅스델타 = 만원초반이라 팍팍 주기적으로 이벌레저벌레 셀프로 쌉가
페스트세븐 = 다이소 끈끈이보다 훨 쎄서 큰벌레도 잡을수있음
방역이란게 해보니까 한방에 끝나는게 절대 아님
꾸준히 돈을쓰던 몸을쓰던 관리해야한다는걸 진짜 뼈저리게 느낌
업체는 돈 쓰면 편한 대신 계속 비싼 돈들어가고
직접 하면 손은 좀 가지만 비용은 확실히 1/10 정도 세이브됨
결국 자기 상황에 맞는 선택인데
월천 벌기전까진 난 걍 앞으로 내가 직접 하는걸로~
반지하사는사람들 집에들어오는 벌레들 어떻게 하는지 궁금
다른 신박한 방법 있음 공유 pl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