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헬스장을 다녀보겠다는 남편

관심부탁드립니다2025.09.22
조회29,821
안녕하세요
남편한테 온 카톡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여쭤보고싶어 글을 써봅니다

7개월 아기 육아 중이고 육아휴직 사용하고 있어요
친정엄마와 공동육아하는데 형편상 육아도와주시는 보답은 현재 못하고있고 복직 후 부터는 수고비 드리기로했어요

남편은 현재 회사 다니고있고 회사관련 공부할게 있어서 퇴근 후 회사 근처 도서관에서 공부를 해요. 도서관을 다녀오면 집에는 보통 저녁9시-9시30분 정도에 오고 아기가 안자고 있으면 아기를 봐주는데 아기는 늦어도 10시30분 안에는 잠들어요
잠잘때는 낮잠이든 밤잠이든 제가 꼭 옆에 붙어있어야 자요 (친정엄마가 업어줄때도 잘 자는데 눕히려면 제가 필요해요..)

간단히 설명드린 육아 상황이 이런데..오늘 남편이 카톡으로 퇴근하고 회사 근처 헬스장을 한달만 다녀볼까하는데 어떤지를 제게 물었습니다
그 메세지를 보는 순간 저는 짜증인지, 화인지,서운함인지, 이 모든 것인지 모를 감정과 머리가 띵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저도 필라테스 다니고싶은데 엄마한데 아기 맡기고 나가기도 미안하고 사실 경제적인 부분이 부담되는게 첫번째거든요
가난한건 아닌데 저한테 쓰는 돈은 결혼 후, 출산 후 아깝더라구요..아이한테 쓰이는 지출이 있다보니...
남편도 돈을 많이 쓰진않아요. 담배 안피고 술약속 거의 없고..
저 역시 술과 담배 모두 안합니다

남편이 저에게 임신했을때부터 하던 말이 저를 서포트 해주겠다 했거든요...근데 애기낳고 체력기르기위해 헬스장을 다녀볼까 생각한 남편을 이해하지 못하는 제가 나쁜가요??

저는 퇴근 후 도서관 가는거, 토요일 오전에 남편 축구 다녀오는거 주말에 공부
하러 도서관 가는거 다 가라했고 그로인해 남편은 육아시간이 길진않아요
(심지어 아직 모유수유중이라 아기와 저는 오래 떨어져있지도 못해요 분유를 안먹기때문에 .... 이유식은 하루1-2 번 적게 먹어요)
제가 속이 좁아 이해를 못하는건지, 화딱지 나는 이 감정이 당연할수 있는건지..

댓글 달리면 남편이랑 같이 보려합니다

두서없고 글 쓰기가 부족하더라도 너그럽게 봐주세요


댓글 168

ㅇㅇ오래 전

Best저맘 때는 아기 보고 싶어서 퇴근시간만 기다릴 때인데 부성애도 없고 아내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도 없고.....

ㅡㅡ오래 전

Best충분히 빡칠만 하신 거같은데요;; 평일에는 회사에 공부에 여튼 애기 얼굴 실제 볼수있는 시간 자체가 1,2시간뿐인데 심지어 주말에도 본인할 거 다 하시는 거같은데 거기에 헬스까지 하겠다고요? 친정어머니갈아서 어떻게든 돌아가니까 괜찮은가 싶으신가본데 헬스다닐 시간이랑 돈있으면 어머니드리고 좀 쉬시게 해주세요. 평생 하지말라는 게 아니고 애기 갓난쟁이일때는 남편이 같이 해야죠 뭐하자는거예요 진짜

ㅇㅇ오래 전

Best7개월 동안 남편 혼자 하루종일 아기 케어해 본적 없죠??이유식 만들고 똥치우고 씻겨 본적도 없을거고. 이게 힘든건줄 알아야 운동이고 뭐고 아내 잠깐이라도 숨돌리게 해주려고 퇴근하고 총알마냥 튀어오는데 ㅋㅋ 남편도 생각이 있으면 내가 퇴근하고 얼른 와서 애기 볼테니까 자기 운동하고오라고 필라테스 끊어줘야할 판에 혼자 오만 취미 다 하겠다면 어쩌겠다는거에요??????

ㅇㅇ오래 전

Best아주 솔로마냥 시간 여유롭게 잘 쓰네 ㅋㅋㅋㅋ퇴근 후 도서관가서 승진하고 이직하는데 도움된다면 몇달까지는 가능한 일이겠지만 매주 토요일 오전에 축구,주말에 공부하러 도서관 가고 매일 퇴근 후 헬스장?? 진짜 헬스를 하고 싶으면 잠줄여서 새벽에 헬스장 갔다가 출근하라고해요. 장모님한테 돈도 못드리면서 지 놀거 다 쳐놀고 있네.

ㅇㅇ오래 전

Best이러니까 여자들이 애 안낳을려고하는거임. 쓰니. 잘생각해봐. 지금 너네집에서 남편이없다생각해봐. 경제적인거빼고. 불편함없지? 나같음 한살이라도 어릴때 갈라설꺼야. 애는 미안하지만 엄마한테 더 부탁하고. 어차피 10개월정도면 어린이집가는게 더 좋음 입도 빨리트고. 재빨리 복직해서 돈벌꺼야. 너 앞으로 최소 50년을 저딴새끼랑 살아야해. 와 이기적인새끼. 그돈있음 장모님손에 몰래쥐여드리고 용돈 못드려서 죄송하다고 하겠다 진짜 운동하고싶음 새벽에 쳐일찍인나서 조깅이라도했겠지 그꼴랑 한시간남짓보는것도 싫어서 머리쓰는새끼 뭐가이쁘다고 같이사냐진짜 콩깍지 벗고 현실을봐

쓰니오래 전

11살 아이 아빠 입니다. 남편이 친부 맞죠? 아이 안 보고 싶나? 아이하고 와이프하고 노인하고 있으면 불안하지 않나요? 저는 그랬거든요. 그냥 혹시라도 아이가 조금이라도 부서질까봐 회사가 끝나면 그냥 바로 집으로 갔어요. 유전자가 시키는지 내 마음이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그냥 무조건 몸이 집으로 갔어요. 남편이 이해가 안되네요.

오래 전

남편짜증나는스탈이네 미친

궁금해오래 전

나두 댓글 써보고싶다 ㅋㅋ 나는 생각이 좀 다른게 나두 5살 애기가 있었는데 그냥 와이프님 혼자 애기 캐어하고 남편 하고싶은거 다 하라고 하시죠~ 남편은 아직 몰라요 뭐가 중요한지 아직 애기에 대한 애착도 없을꺼고 그러다가 3~4년 정도 되면 남편이 애기본다고 할수 있어요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워서 지금은 안힘든거에요 애기 3~5살 되었을때 남편보고 케어하라고 하고 와이프님은 헬스 다니는 복수를 하셔도 될듯합니다. 지금은 어짜피 애기는 엄마만 찾아요

령꿍오래 전

댓글을 안 달수가 없네. 남자 쓰레기 맞는데요? 육아 하기 싫은 거 예요 저남자 ㅋㅋㅋㅋ 저 현재 13개월 아기 육아중인데 내남편 너무 고맙다 진짜… 저런 쓰레기들도 있구나

오래 전

갈라서자고 하세요. 뭐 남편이란게 도움이 하나도 안되니 없어도 그만이네. 애가 7개월인데 부모가 뼈를 갈아넣어야 하루를 간신히 버틸 시간들인데, 어쩜 남편이란게 저렇게 못되고 이기적이냐. 아내는 헬스 갈줄몰라서 애보고 있나? 애 때문에 그러는거지

루루오래 전

욕하고 싶다. 하... 방금 7시 퇴근하고 와서 아내랑 번갈아가면서 저녁만들고, 이후 주도적으로 취침할 때까지 아기보는 남편 글 읽다왔는데..

ㅇㅇ오래 전

회사공부 구라지 저건ㅋㅋㅋㅋㅋ 집에서 애보기 싫으니까 나갈구실 찾는거 뭐 변호사 의사한다고 공부하는거면 인정인데 무슨 공부한다고 도서관 가고 주말에 도서관가냐ㅋㅋ 보통은 아예 집에 일찍들어와서 애 봐주고 와이프한테 양해는 구하고 집에서 공부하는거지 글고 헬스할 생각도 안 하고 딱 봐도 구라임 글고 애는 님 부부끼리 보세요 엄마랑 님이 애 낳았음? 부모입장에서도 이제 자식 다 키워놓고 내보냈더니 또 애 봐야 됨? 어린자식이 두세명도 아니고 님이 나가서 맞벌이도 아닌데 왜 엄마한테 의지함? 그러니 남편새끼가 애 안 봐도 되니까 밖으로 나돌지.

ㅇㅇ오래 전

임신전부터 쓰니를 서포트해주겠다고 했다<여기부터 글러먹음 지가 애아빠인데 본인이 나서서 양육할 생각을 해야지 조금 도와주면 다 되는줄 아는 마인드가 보임 쓰니는 그걸 좋다고 받아들였으니 정신머리를 못고치고 발 뻗고 있는거

ㅇㅇ오래 전

헬스장 갈 돈과 시간이 있으면 장모님 수고비부터 챙겨드릴 생각이 해야지 어이가 없네 남편은 지 어머니 아니니까 안챙긴다 쳐도 쓰니는 나이드신 어머니가 노년체력 갈아가면서 고생하고 계신데 정신 안차림?

ㅇㅇ오래 전

부성애 제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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