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경지.adhd 환자의 생활

ㅇㅇ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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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지를 판단 받은거는 초딩때였음 선생님이 우리 엄마한테 00이가 좀 산만한 것 같다 adhd 같은 것 같은데 한번 데리고가라 엄마 믿지 않음 그때 당시는 이런 용어가 흔치않았음 거기다가 adhd 라는 말도 생소했으니 엄마는 내가 그냥 산만한 아이라고만 생각함 그래서 걍 엄마가 선생님한테 괜찮다 집에서 잘 교육시키겠다 하고 넘겼음 그러고나서 엄마가 공부 가르쳐 주셨는데 엄마가 그때 얘 진짜 뇌에 문제있나 싶어서 엄마 지인한테 전화해서 대학병원? 소아정신과? (기억 잘 안 남) 거기 데리고 가서 아이큐 검사 받음 검사 결과 81점 경지가 맞았음 엄마 ㅈㄴ 심각한 표정 아직도 기억남 그래도 엄마가 경지여도 잘 살수 있다 라고 긍정적이게 생각하자 하고 엄마는 매일 저녁 날 가르쳐 줌 근데 그게 뭔 소용...난 다 까먹음...엄마도 점점 짜증+미쳐가고 날 중2때부터 포기하심 난 그 이후로부터 뭐 어케든 되것지~ 하고 살다가 지잡대 다니다가 다시 반수로 논술붙고 인서울 턱걸이해서 학교만 열심히 다녀 다행히 학사경고는 피하지만 학점도 3.5 따놓은 자격증은 아빠가 자격증 하나 안 따면 집에서 내보낸다 해서 겨우 딴 전산회계 2급( 진짜 공부 하는데 머리에 안 들어와서 미치는 줄)...하나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