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가 흔한가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ㅇㅇ2025.09.23
조회11,939
회사 체계가 간단히 말하자면 부장님-과장님-나 이렇게 이루어져있는데요
그래서 제가 신규사원으로 들어갔을 땐 과장님이 내 사수여서 나한테 일을 가르쳐주셨어요 (부장님이랑 나는 거의 직접적으로 연결 안됨)

근데 과장님이 아예 다른 부서로 옮기시고 그 자리는 지금 공석이라 제 직속 상사가 부장님이 된 상황인데 (부장님이 과장님 하시던 몫을 수행함)

과장님이 하시던 방식대로 그대로 일을 했는데 왜 이렇게 하냐고 욕먹는 게 너무 잦아요...

대충 예를 들면 과장님은 타부서와의 일에 대해서 여태 시간이 늦었어도 마감일을 지켜서 하라는 주의인데 그렇게 했더니 와서 부장님이 오셔서 좀 공개적으로 혼내시면서 시간이 늦었으면 타부서 사람들 힘드니 무조건 다음날 출근해서 해야하는 거 아니냐고 그러시더라고요

그냥 네 알겠습니다 하는데... 솔직히 좀 억울하긴 합니다 미리 언질을 주신 것도 아니고 저도 배운대로 하는 입장인데 대부분 다 당연하게 하는 것들이라 하나하나 여쭤가며 하기엔 연차도 좀 있어서요

그리고 이미 우리 부서 대리님들도 결국 다 과장님한테 일 배웠던 입장들이시라 비슷하게 일처리하시고 계시는 걸로 아는데 그냥 상황이 다른 건지 나한테만 그러시는 건지도 잘 분간이 안 가는... 그런 상황입니다.

과장님한테 배운 대로 했다는 말도 몇 번은 했지만 딱히 달라지는 것도 없고 계속하면 변명처럼 들릴까봐 그냥 죄송하다고만 하고 있는데요

이게 반복되니까 자존감이 진짜 쭉쭉 떨어지네요... 제가 이제까지 해왔던 방식이 죄다 부정당하고 있어서
이런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이게 일반적인 건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