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당시 중학생이었고, 상대는 고등학생이던 시절, 작은 실용음악학원에서 이유 없는 괴롭힘을 겪었습니다. 가수를 준비하던 언니였는데 말이죠 학창시절 힘든 기억이 있습니다 .
결국 학원 직원과 강사들이 나서 상담까지 진행될 정도였습니다. 시간이 꽤 지났지만, 당시 함께 계셨던 몇몇의 어른들도 그 상황을 기억하고 계십니다.
최근 그 무리 중 한 명이 현재는 잘 알려진 인플루언서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 일을 떠올리며 댓글을 남겨보았지만, 삭제와 차단으로 끝나더군요. 그 모습을 보며 과거와 현재의 괴리가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남을 힘들게 한 기억을 안고도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는 것이 가능한지, 아니면 이제는 시간이 지난 만큼 저 혼자서 감당해야 하는 몫인지 스스로에게 묻게 됩니다. 저는 물질적 보상이나 다른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저 사과 한 마디였는데, 그 바람마저 닿지 않는 걸 보며 많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