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의 측근 중에 이숙번이란 자가 있었다.
태종이 등극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맡아했던 이숙번은 오만방자하고 안하무인이었다.
말하자면 그는 나는 새도 떨어뜨리는 막후실력자 노릇을 남김없이 하고 있었다.
궁궐에 나와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제 집에서 걸림 없이 일을 마음대로 보았다.
임금이 불러도 나오지 않았고 요직에 사람을 등용할 때도 쪽지 한 장을 써서 궁궐로 보내면 즉각 기용이 되었다니 이숙번의 집의 문턱은 날마다 닳아빠질 정도였다.
권력을 이쯤 휘둘러댈 수 있었던 이숙번은 세상이 제 손 안에 있는 것처럼 생각했다.
이숙번이 돈의문 근처에 엄청난 집을 지어 놓고 갖은 호사를 부리고 누렸다.
서울 장안의 미색 기생은 날마다 불려가 노리개 노릇을 해야 했다.
역사는 밤에 이루어지고 그 밤 자리는 여자의 알몸들이 뒹군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
언제나 권력은 여색을 탐하고 덕(德)을 무서워한다. 그래서 권력은 무섭다고 한다.
과도한 권력이 생기면 반드시 여색을 탐한다
태종의 측근 중에 이숙번이란 자가 있었다.
태종이 등극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맡아했던 이숙번은 오만방자하고 안하무인이었다.
말하자면 그는 나는 새도 떨어뜨리는 막후실력자 노릇을 남김없이 하고 있었다.
궁궐에 나와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제 집에서 걸림 없이 일을 마음대로 보았다.
임금이 불러도 나오지 않았고 요직에 사람을 등용할 때도 쪽지 한 장을 써서 궁궐로 보내면 즉각 기용이 되었다니 이숙번의 집의 문턱은 날마다 닳아빠질 정도였다.
권력을 이쯤 휘둘러댈 수 있었던 이숙번은 세상이 제 손 안에 있는 것처럼 생각했다.
이숙번이 돈의문 근처에 엄청난 집을 지어 놓고 갖은 호사를 부리고 누렸다.
서울 장안의 미색 기생은 날마다 불려가 노리개 노릇을 해야 했다.
역사는 밤에 이루어지고 그 밤 자리는 여자의 알몸들이 뒹군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
언제나 권력은 여색을 탐하고 덕(德)을 무서워한다. 그래서 권력은 무섭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