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없습니다. 딩크는 아니지만 아이가 생기지 않았고
그렇게 8년동안의 명절을 지내고 있네요.
시댁은 4남매로 저희 빼고는 자녀가 다 둘.셋씩 있어요.
명절때마다 저희는 조카들 용돈을 매해 챙겼고
부모님 용돈에 선물까지 다 챙겼습니다.
못만나기라도 할때면 기다렸다 보고 가라고 성화십니다.
다 챙기고 나면 꽤나 큰 지출이 됩니다.
설날과 추석 그 어느 명절에도
저희는 과일 한상자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당연한듯 아이들은 기다리고 그 부모들은
인사 한마디 없습니다.
이제 그만 하고 싶은데 이런 마음이 드는 제가 옹졸한가요?
제 배우자는 해주고 바라는마음을 가지지말라 합니다.
네 바라는 마음 없습니다.
그래도 열번 받음 한번은 고마움을 표할줄 아는게
사람 아닙니까?
이런 제가 아직 덜 성숙해 이러는걸까요..
마음이란게 참 쉽지 않네요.
이 날좋은 가을에 글 읽어주시는 여러분들도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