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서

ㅇㅇ2025.09.27
조회3,922

연락하면 되는 거 알지만
아무일 없이 그럴 수 있는 사이가 아니니까

한번씩 글을 쓰며
마음을 비우고 흘려보내기도 하면서

시간이 꽤 흘렀네

나를 그럭저럭 가까운 지인으로 대하다가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듯한 존재로 대하더니
이제 존재는 인정하는 것 같아

살면서

이렇게 종잡을 수 없던 상대는
처음인 것 같아

우리가 알아온 만큼의 시간이 또 흐르면
그 땐 어떤 모양의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을지
전혀 예상이 안되네

넌 혹시 알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