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울때 서로 생각차이...

마구마구2025.09.29
조회7,076

정말 별거 같지도 않은 싸움..

쉬는날이 하루 겹쳐서 집에서 같이 자고 일어났는데
점심에 데이트 할생각으로 뭐 먹을까? 했더니
돈아낀다며 점심을 집밥을 먹자는거지

그래서 오늘은 밖에서 먹고싶다고 했는데 내가 일주일 동안 한두번 친구들만나서 맛있는거 먹은걸 얘기하는거야(장난반 진심반으로)

이상황에 난 점심데이트 마음이 싹 사라졌고
집밥 먹으려고 준비하는데 그제서야
나가서 먹자는거야 난 이미 기분상해서 집밥먹자했지 그랬더니 준비하래 나가쟤 왜그러냐길래
오늘 점심에 나가서 데이트하고 싶었다고 했더니
소리지르는거까진 아니고 큰소리를
내는거야... 아니 먹자니까 왜 그러냐면서 가스불꺼!!! 이러는거.... 그 모습 보니까 눈물이나는거야
어찌저찌 서로 나가서 밥먹는데(밥먹을땐 미안해서인지 왜때문인지 살짝 챙기는느낌 있었음) 무튼 먹고나서 저녁까지 나도 한마디 안하고 그냥 집데이트? 집에있다가 헤어졌어
근데....내입장에선 저렇게 욱해서 화난걸 사과할 줄 알았는데 안하고 가만히 있는이유를 모르겠고,
참 말한마디 안거는게 너무하지만 오늘 얘기해보려고 출근잘했냐 연락보냈는데 나한테도 물어보길래
나도 잘했다했어 (바로 얘기하면 또 싸울까봐 부드럽게 시작하려고 안끄냈어) 근데 출근했다는 내연락을 읽고씹는거야....
대체 왜그러는걸까....?

+참고로 내가 욱하고 큰소리치는거 이런게 너무 죽돗록 싫다고 전에도 얘기했었어서 싸움이 일어나면 큰소리 내자마자 항상 싸움이 멈추고 (내가 더이상 대화안함) 냉전의 연장전이 되는거같아

남자친구한테 이성적으로 제대로 똑부러지게 말할방법 없을까?ㅠ